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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의 날 특집, 제3회 위드맘스쿨 - 남편은 내 인생의 영순위! (경북○○신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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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273회   작성일Date 16-05-20 11:00

    본문

    2016년 5월 21일 토요일! 바로 내일이네요!

    포항여성병원 제3회 위드맘스쿨이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에서 진행됩니다!


    부부의 날, 초특급 이벤트로 진행되는 임신/태교/출산 교실인만큼

    이번엔 선착순 모집이 아닌, 사연모집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부부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로,

    신청자 중 한 커플의 사연이 경북매일 신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처럼 눈에 하트가 뿅뿅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부부의 날

    얼마나 행복한 하루가 될 지 기대되네요!


    [포항여성병원 제3회 위드맘스쿨]

    - 일시 : 2016.05.21(토) 11:00 ~ 14:00

    - 장소 :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 6층

    - 주제 : 부모의 탄생

    - 강사 : 이동혁 부원장


    강의 후 꽃등심 스테이크&푸짐한 경품까지♥


    *행사당일 호텔 무료주차 가능

    *부부가 꼭 함께 오셔야 합니다.

    *아이동반금지

    *강의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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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 드디어 5월의 마지막 행사가 남았다. 어린이, 어버이를 거쳐 피날레 주인공은 부부(夫婦)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한 가정의 시작이자 핵심인 부부를 위한 기념일로,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제정됐다.

    포항여성병원은 다가오는 부부의 날을 맞아 임신 20주 이상 부부 60쌍을 초청, 특별행사를 열고자 최근 참가자를 모집했다.

    선착순이 아닌 신청사연과 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을 접수받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한 달간 100여건의 참가신청이 모인 가운데 한국인 남편이 외국인 아내에게 `좋은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며 함께 보낸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결혼 1주년을 맞았다는 이들 부부를 19일 직접 만나 서로의 부부관(夫婦觀)을 들어봤다.

    약속장소에 나타난 남편 이훈영(30)씨와 아내 사엔즈 까로리나(Saenz Carolina·26·멕시코)가 함께 서 있는 모습은 `미녀와 야수`의 한 장면이었다. 덩치가 크고 근육질에 까무잡잡한 피부의 남편과는 달리 아내는 아담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했다.

    사엔즈씨는 “나도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사실 무서웠다”라며 웃었다.

    부부는 먼 캐나다 땅에서 눈이 맞았다. 지난 2010년 당시 유학생활 중이던 이씨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친구가 여동생을 데려온 것이 부부의 연이 됐다. 남편은 아내가 “예뻐서”, 아내는 남편이 “착해서” 교제를 시작했다.

    5년째 연애 중 아내가 먼저 결혼을 얘기했다. 사엔즈씨 어머니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을 때, 이씨가 가족들 곁을 지키며 손과 발이 돼 준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다` 싶었다고. 남편 역시 아내의 마음씨에 한 번 더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그는 “아내는 가족과의 관계를 중요시했다. 부모님께 애교도 많았고 교류도 잦은 편이었다. 주변 친구들만 봐도 요즘 부모와 자주 대화하거나 가깝게 지내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아내한테 첫눈에 반했는데 알고 보니 심성까지 곱더라. 내가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앞두고, 이번엔 이씨 아버지의 간암 투병 소식이 캐나다로 전해졌다. 남편은 자신의 간 기증을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고, 아내는 두 말 없이 남편을 따랐다. 이들은 2015년 1월 멕시코의 한 성당에서 식을 올리고 한국으로 와 그해 11월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아내는 남편의 손발, 그의 모든 것이었다.

    서로의 수족(手足)이 돼 준 부부는 지금 청하면에서 지내고 있다. 사엔즈씨는 현재 임신 7개월째, 부부는 곧 부모가 된다. 남편은 결혼생활에 대해 “다른 부부들처럼 논쟁을 벌이기도 하지만, 우린 국적부터 모든 게 달랐기 때문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빠른 편”이라고 답했다.

    7월말 아이의 엄마가 되는 아내는 “내 삶의 우선순위는 아이보다 남편이 먼저”라며 “부부는 기대하고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지지할 때 관계가 단단해진다.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항상 연애시절처럼 데이트(date)하는 것을 멈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남편 덕분에 스테이크를 먹게 됐다”며 “그날 하얀 드레스를 입을 건데, 배가 많이 나와 보이면 어쩌지”라며 걱정하던 아내는 영락없는 소녀였다.

    ○○신문/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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