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로그인 회원가입
  • 진료안내
  • 건강정보
  • 진료안내

    건강정보

    Total 21건
  • 검색은 돋보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 [임신출산정보] 임신전기

      임신1~2개월
      태아의 특징 (4-8주)

      태아에게는 이미 성별, 피부색, 머리카락 모양 등 대부분의 유전 형질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착상된 수정란이 3개의 세포그룹으로 나뉩니다. 뇌와 척수의 기초가 되는 신경관, 이어서 혈관계와 순환 기계가 발생하여 혈액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 1개월째에는 외형적으로 아직 인간다운 특징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2 개월째에 접어들면 머리가 몸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눈의 색소 침착도 확실해 집니다.
      • 성별, 피부색은 물론 쌍꺼풀인지 아닌지, 키가 클지 작을 지에 대한 유전정보가 이미 유전자 속에 확실 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태아는 가느다란 줄로 태반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모의 변화
      • 자궁의 크기는 달걀정도에게 거위알 크기로 변합니다.
      • 한 달에 한 번 있던 생리가 멎습니다.
      • 아직까지 특별한 임신 자각 증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 나른하고 열이 있어 마치 감기에 걸린 듯 합니다.
      • 기초 체온의 고온기가 2 주 정도 계속됩니다.
      • 3주말 무렵부터 가벼운 입덧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나 과로를 피합니다.
      • 임신부나 가족이 태몽을 꾸기도 합니다.
      임신3개월
      태아의 특징 (9-11주)

      머리, 몸통, 팔다리의 구분이 확실해지고 얼굴의 윤곽이 드러납니다. 성기도 형성되어 남녀의 구별이 가능합니다. 이때부터 태아라고 불리게 되는데, 아직은 머리가 큰 3 등신이지만 사람다운 모양새가 갖춰집니다.

      • 얼굴 : 전체 얼굴 윤곽이 드러납니다.
      • 눈 : 눈꺼풀이 없었던 눈에 눈꺼풀이 자라나 태아의 눈이 닫혀 집니다.
      • 입 : 치아 돌기가 형성되어 가고 성대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 손 : 다섯 손가락이 제 형태를 갖추기 시작합니다.
      • 내장 : 거의 완성되지만 아직은 투명하게 보입니다.
      • 팔과 다리 : 팔과 다리의 구분이 선명해지고 손톱, 발톱이 형성됩니다.
      • 귀 : 귀가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 신체 : 몸은 3 등신이 되고 사람 형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태아의 키 : 약 8-9 cm
      • 태아의 체중 : 약 20-30 g
      산모의 변화

      유산하기 쉬운 시기이므로 임신부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나 배변습관을 들이고 섬유 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성생활 횟수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궁입구가 비단처럼 부드러워져 자궁 윗부분에 자리 잡은 태아는 마치 폭신한 쿠션위에 앉는 것과 같습니다.
      • 자궁의 크기가 어른의 주먹만 해서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렵과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증세가 나타납니다.
      • 속이 불쾌해지고 토할 듯한 기분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입덧이 시작됩니다. 임신부에 따라 침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졸음이 자주오며 나른해집니다.
      • 입덧과 함께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을 먹는 등 음식의 기호에 변화가 옵니다.
      • 젖꼭지 주변이 진한 색을 띠고 단단해지며 유방이 부풀어 분비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헛배부름, 부기, 소화불량,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이따금 나타납니다.
      • 생리 전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며 불안감, 짜증, 울기, 비이성적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 목욕을 자주하고 속옷도 매일 갈아입습니다.
      임신4개월
      태아의 특징 (12-15주)

      15 주 무렵에는 각 장기의 발육이 완성되어 그 기능이 충실해집니다. 심장도 제 기능을 다해 혈액을 순조롭게 순환시키고 투명했던 피부에는 붉은 기운이 도는가 하면 피부층은 이물질의 침입을 막도록 두꺼워집니다.

      • 뇌 : 뇌에 기억력과 연관이 있는 기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얼굴 : 하품을 하고 기지개를 켜는가 하면 이마를 찌푸릴 수 있습니다.
      • 입 : 양수를 삼키다가 딸꾹질을 하기도 합니다.
      • 손 : 손가락 발가락이 생깁니다.
      • 피부 : 얼굴과 몸에 털이 나기 시작합니다.
      • 내장 : 앞으로 굽혔던 자세에서 등을 펴게 되므로 내장의 기능이 좋아집니다.
      • 배 : 입을 벌리고 심호흡을 하는 것처럼 가슴과 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신장 : 신장이 형성되어 양수로 소변을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 몸 : 근육과 뼈가 발달합니다.
      • 태아의 키 : 약 16-18cm
      • 태아의 체중: 악 110-120g
      산모의 변화

      입덧 증세가 차츰 없어지고 식욕도 늘게 되어 임산부의 얼굴색이 좋아집니다. 태아의 영양공급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도록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궁의 크기: 어린아이의 머리 크기만큼 커집니다.
      • 자궁이 켜지고 양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유방이 커지면서 배가 나옵니다.
      •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땅겨서 사타구니나 허리가 아프고 피곤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 잦은 소변이 줄어들고 구토증세가 완화되면서 입덧이 끝나게 됩니다.
      •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과 현기증 두통증세가 나타납니다.
      • 다리에 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코 막힘 증세가 자주 나타나고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합니다.
      • 4개월 말쯤 태동이 나타나는데 경산부의 경우는 이보다 더 빨리 느낄 수 도 있습니다.
      • 드디어 임신부라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기쁨과 걱정이 교차하게 됩니다.
      • 정신이 산만해져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떨어뜨리는 등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임신5개월
      태아의 특징 (16-19주)

      손발과 전신운동이 활발해지고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몸 전체에서 솜털이 나고 피하지방도 서서히 붙기 시작합니다.

      • 머리 : 온몸에 부드럽게 누운 솜털이 나고 머리카락이 자랍니다.
      • 눈 : 눈썹과 흰 속눈썹이 나타납니다.
      • 귀 : 청각이 완성되고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 손 : 손톱이 생기고 지문도 생깁니다.
      • 폐 : 호흡운동이 증가하며 마치 출생 후 숨쉬기 운동의 리허설처럼 태아의 호흡이 점점 규칙적으로 되어 갑니다.
      • 운동 : 일반적으로 태아는 하루의 20%를 움직이는데 소모하지만 어떤 태아는 하루의 90%를 움직이는데 쓰기도 합니다.
      • 몸 : 근육과 뼈가 발달합니다.
      • 신장 : 신장이 형성되어 양수로 소변을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 몸 : 근육과 뼈가 발달합니다.
      • 발 : 태아가 몸을 돌리고 비틀고 뛰고 마치 공중제비를 하듯 두드리고 구르기를 반복하여 끊임없는 발차기를합니다. 특히 밤에 많이 움직입니다.
      • 태아의 키 : 약 18cm
      • 태아의 체중 : 약 150-200g
      산모의 변화

      이 시기부터 혈압측정, 소변검사, 부종의 유무, 태아 심음, 자궁저의 높이와 복위 계측 등 정기 검진 시 받아야 할 검사항목이 많아집니다.

      • 자궁의 크기 : 어른의 머리 크기
      • 태동이 느껴지고 5개월 말쯤에 태아의 활동을 확실하게 감지합니다.
      • 자궁저가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아랫배가 두드러지고 유선이 발달합니다.
      • 태아의 심장박동이 강력해져 후반기에는 청진기로 태아의 심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얼굴과 복부에 피부착색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 임신을 현실감 있게 수용해 심리적인 안정기에 접어들지만 때때로 짜증을 내기도 하고 계속 해서 건망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 식욕이 왕성해지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므로 자칫 비만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 복대를 하는 시기입니다.


    • [임신출산정보] 임신후기

      임신6개월
      태아의 특징 (20-23주)

      머리카락의 색이 짙어지고 속눈썹, 눈썹도 분명해 집니다. 내장은 각 기관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신장에선 묽은 소변을 배설합니다. 양수가 늘어나며 뼈와 근육이 발달하고 튼튼해집니다.

      • 머리 : 머리칼 색이 진하게 됩니다
      • 손 : 손가락을 빨기 시작합니다. 출산 후 모유를 먹기 위한 준비로 빨기와 삼키기를 만족스럽게 조화시킵니다.
      • 귀 : 태아의 귓속에 균형기관이 발달합니다.
      • 눈 : 6개월 말쯤 눈꺼풀이 움직이기 시작해 눈을 뜹니다.
      • 입 : 태아의 입 속에는 어른보다 더 많은 미각 봉우리가 있습니다. 만일 쓴맛이 양수 속으로 들어가면 태아는 거의 마시지 않습니다. 반면에 단맛이 난다면 태아는 2배 이상 빨리 마십니다.
      • 피부 : 피부색은 붉고 아주 쭈글쭈글 합니다. 피부층이 얇아서 혈관망이 훤히 비칩니다.
      • 몸 : 양수 속에서 몸의 위치를 활발하게 움직이며 몸의 위치를 자주 바꿉니다.
      • 태아의 키 : 약 28-30cm
      • 태아의 체중 : 약 650g
      산모의 변화

      골반 안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냄새와 색깔도 짙어집니다. 커진 자궁이 혈관을 압박하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항문 부근의 정맥이 울혈 (충혈)되어 치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자궁저의 높이가 약 18-20cm정도 됩니다.
      • 아랫배가 많이 불러오고 자궁을 받치는 복부의 인대가 늘어나서 가끔 통증을 느낍니다.
      • 심장이 뛰고 소화불량, 헛배부름 증세가 나타납니다.
      •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정맥류, 치질,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유방 마사지와 유두손질 유두교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단 배가 아프거나 땅기는 듯한 느낌이 오면 중지해야 합니다.
      • 임신중독증의 예방을 위해 비만에 주의하세요.
      • 오전, 오후 잠깐 동안 누워 있다가 일어나세요.
      임신7개월
      태아의 특징 (24-27주)

      피부색이 점차 붉어지고 몸집도 차츰 통통해지지만 아직은 주름이 많아 노인과 같은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전까지 태반 속에서 여러 자세를 취했던 태아가 
      이 때부터 머리를 아래로 향하려고 합니다.

      • 뇌 : 뇌가 발달해 몸의 기능을 조절하기 시작하여 밤과 낮을 구분합니다.
      • 눈 : 눈꺼풀이 생기며 눈동자를 움직입니다.
      • 코 : 콧구멍이 뚫립니다.
      • 심장 : 엄마가 말을 하면 태아의 심장박동 수가 빨라집니다.
      • 귀 : 태아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엄마와 대화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빠도 태아에게 노래를 불러주거나 말을 걸면 태아가 들을 수 있습니다.
      • 폐 : 아직 호흡기능이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 피부 : 지방 분비가 많아져 피부가 지방으로 덮히며 통통해집니다. 암적색의 색깔을 띠고 주름이 많아집니다.
      • 성기 : 남자 아기는 고환이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 내장 : 간 기능이 발달하고 신진대사가 더욱 원활해집니다.
      • 태아의 키 : 약 35cm
      • 태아의 체중 : 약 800-1000gm
      산모의 변화

      배가 두드러지게 불러오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등이나 허리 근육에 긴장이 생겨 요통이 강해집니다.

      • 자궁저는 20-29cm, 배가 불거져 나옵니다.
      • 자궁이나 유방의 확대로 피부가 늘어나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배나 유방주위에 검붉은 임신선이 나타납니다.
      • 호흡이 가빠지고 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 때때로 자궁이 잠시 단단해졌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옵니다.
      • 커진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옵니다.
      • 배가 점점 불러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동작이 서툴러집니다. 넘어질 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요통 및 다리부종 증세가 나타나고 다리에 자주 쥐가 납니다.
      • 치질과 변비가 심해 고통스럽습니다.
      • 배와 유방 주위에 임신선이 생깁니다.
      • 피부에 변화가 오고 복부가 심하게 가렵습니다.
      • 빈혈증세가 나타나거나 현기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임신8개월
      태아의 특징 (28-31주)

      자궁 속을 꽉 채우게 되는 태아는 이 때부터 위치와 자세도 일정하게 자리잡습니다. 태아는 일반적으로 머리를 아래로 하고 엉덩이와 발을 위로 한 '두위(頭位)'자세를 취합니다. 머리를 아래로 하고 자리를 잡으면 엄마의 골반 아래 근육에 머리를 디밀었다 뺐다 합니다.

      • 뇌 : 엄마가 기뻐하는 것, 슬퍼하는 것 등의 감정변화를 알아차립니다.
      • 귀 : 청각이 거의 완성되어 외부소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근육 : 피하지방이 붙기 시작해 주름이 줄어듭니다.
      • 뼈대 : 골격이 거의 완성됩니다.
      • 근육 : 근육이 발달하고 신경조직이 활발해집니다.
      • 위치 : 태아는 자궁 안에서 머리를 아래로 돌립니다.
      • 태아의 키 : 약 40-42cm
      • 태아의 체중 : 약 1.5kg
      산모의 변화

      허리나 등 부분에 통증이 생기고 복부가 가려우며 배꼽이 튀어나옵니다. 조산이나 임신중독증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병원진료 횟수를 2주일에 1회로 늘리세요.

      • 자궁저의 높이 : 약 25-28cm
      • 자궁이 수축되어 배가 똘똘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허리나 등 부분에 통증이 생깁니다.
      • 조산이나 임신중독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변비에 시달립니다.
      • 다리에 쥐가 자주 납니다.
      • 저녁이 되면 팔과 다리가 붓기도 합니다.
      • 복부가 가렵고 배꼽이 튀어나옵니다.
      • 몸동작이 점차 서툴러집니다.
      • 사람에 따라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옵니다.
      • 자궁이 폐를 떠밀어서 점차 호흡이 짧아집니다.
      • 심리적으로는 임신상태가 빨리 끝나기를 갈망하고 멍한 상태가 늘어납니다.
      • 정기검진을 2주일에 1회씩 받도록 하세요.
      임신9개월
      태아의 특징 (32-35주)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주름이 없어져서 몸 전체가 신생아와 비슷한 체형으로 되는 시기입니다. 성기는 거의 완성되었으나 성장비율은 이전에 비해 느려지게 됩니다.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더 꿈틀거리고 덜 칩니다.

      • 머리 : 머리카락 빛깔이 짙어집니다.
      • 피부 :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주름이 없어집니다.
      • 눈 : 시신경이 발달합니다.
      • 입 : 혼자 빙그레 웃기도 합니다.
      • 내장 : 폐와 신장기능이 성숙되어 호흡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고 조산이 되더라도 인큐베이터 안에서 잘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태어나도 생존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발톱 : 발톱이 끝까지 다 자랍니다.
      • 태아의 키: 약 45-46 cm
      • 태아의 체중: 약 2.3-2.6 kg
      산모의 변화

      잇몸출혈과 빈혈증세가 나타나며 요통이 심해집니다. 때때로 불규칙한 자궁수축에 의해 배가 땅기고 팽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자궁저의 높이 : 28-32 cm
      • 질 분비물이 더 진해지고 많은 점액이 들어 있습니다.
      • 소변횟수가 늘어납니다.
      • 엉덩이와 골반이 불편하고 요통이 더욱 심해집니다.
      • 코피와 코막힘, 귀막힘 증세가 나타납니다.
      • 태아가 밑으로 내려가 호흡이 이전보다 쉬워집니다.
      • 자다가 다리에 경련이 오기도 합니다.
      • 잇몸 출혈 현상이 나타납니다.
      • 식욕이 줄기도 합니다.
      • 빈혈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 발목과 발이 더 많이 붓고 손과 얼굴도 붓습니다.
      • 배가 가렵고 배꼽이 튀어나옵니다.
      • 조급해지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어서 짜증과 신경과민이 나타납니다.
      • 아기 꿈을 꾸고 아기에 대해 환상을 가지게 됩니다.
      임신10개월
      태아의 특징 (36-39주)

      몸은 4등신이 되고 몸 전체에 근육이 붙습니다. 머리뼈는 머리 속을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굳어집니다. 37주 이후에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없는 상태가 됩니다.

      • 머리 : 머리카락 길이는 3 cm 정도가 됩니다.
      • 감각기능 : 소리, 냄새, 빛, 촉감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전 영역에 걸쳐 반사작용을 지니게 됩니다
      • 심장 : 태아의 심장박동은 산모보다 약 2배정도 빠릅니다.
      • 손 : 손을 꽉 쥘 수 있습니다.
      • 피부 : 스스로 신체 체온조절을 할 정도로 지방층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 발 : 엄마의 갈비뼈 아래에서 이쪽저쪽으로 세게 발길질 합니다.
      • 몸 : 4등신이 됩니다. 밖에서의 생활에 대비해 효소와 호르몬을 저장합니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 있습니다.
      • 내장 : 이제 아무 때나 태어나도 될 정도로 신경조직 호흡기, 소화기 등 각 기능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 태아의 키 : 약 50cm
      • 태아의 체중 : 약 3 kg
      산모의 변화

      등의 통증이 심해지며 자궁구,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정기점진의 횟수를 1주일에 1회로 늘리고 입원준비와 비상연락망을 확인해 둡니다.

      • 자궁저의 높이 : 약 32-34 cm
      • 배에 귀를 갖다대면 태아의 심장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위장의 압박감이 덜해지고 배가 아래로 처집니다.
      • 자궁구,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 부종이 생깁니다.
      • 등이 많이 아플 수 있습니다.
      • 1주일에 1회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혼자 오래 돌아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 입원준비와 연락처를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 출산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 성생활을 피해야 합니다.
      • 출산의 징후에 주의하세요.

    • [임신출산정보] 기형아선별검사

      통합분석검사 (Integrated test, Sequential test)

      - 통합분석검사는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다운증후군 발견율을 기존의 63~80%에서 92~94% 까지 높인 효율적인 검사입니다.

      Integrated test 와 Sequential test 는 무엇인가요 ?

      ● Integrated test
      : 임신초기에 초음파를 통해 NT(후경부 투명대, 3mm 미만이 정상소견)를 재고, 혈액검사를 통해 PAPP-A를 측정하며, 임신중기에 QUAD test(MSAFP, uE3, hCG, inhibin-A)를 한 다음, 초기와 중기검사 결과를 통합적으로 위험도 분석후 결과 보고 합니다.

      - 임신초기 검사시기 : 임신 10~13주 (최적 검사 시기 11주)
      - 임신중기 검사시기 : 임신 14~22주 (최적 검사 시기 16~18주)
      - 반드시, 임신중기 검사 결과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Sequential test
      : 임신초기에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NT, PAPP-A, free beta hCG를 측정하여 고위험군인 경우, 융모막 융모생검, 양수검사를 합니다. 저위험군 산모의 경우, 임신중기 검사인 QUAD test를 한 다음, 초기와 중기검사결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후 결과 보고 합니다.

      통합분석검사를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선천성 태아질환은 무엇인가요 ?

      1) 다운 증후군 (Down syndrome)
      21번 염색체에 1개의 과잉 염색체가 존재하는 질환으로, 발생빈도는 출생아 800명에 1명 정도이며, 특히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이 되면 그 빈도는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러나, 전체 <다운 증후군>의 약 85% 는 35세 미만의 산모에서 발생하므로, 산모의 나이가 젊다고해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2) 에드워드 증후군 (Edward syndrome)
      18번 염색체에 1개의 과잉 염색체가 존재하는 질환으로 발생빈도는 출생아 8,000명에 한명 정도이며, 생후 수개월 정도 생존합니다.

      3) 개방형 신경관 결손증 (Open neural tube defects)
      다운 증후군과 더불어 가장 흔한 중추신경계의 선천성 기형으로서 임신 3-4주에 신경관이 닫히지 않아서 무뇌아 혹은 척추결손과 같은 심각한 기형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신생아 1,000명에 1~2명꼴로 발생하며 건강한 가계에서도 우연히 발생합니다.

      다운 증후군 선별검사시 통합분석검사는 기존의 선천성 기형아 검사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좋은 검사입니까 ?

      아래의 그림을 보면, 다운 증후군 선별시 통합분석검사는 NT 값이 측정되었을 경우, 위양성 1% 에서는 발견률이 85%, 위양성 5% 에서의 발견률은 94%로서 기존 검사에 비하여 향상된 발견률을 보입니다.

      검사결과가 저위험군이면 100% 정상태아를 의미하나요 ?

      각 선천성 기형에 대하여 위험도가 높지 않다는 의미이지 100% 정상태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검사는 확진검사가 아닌 선별검사이기 때문에 위음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선천성 기형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검사결과가 고위험군인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Integrated test 검사 결과,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반드시 양수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Sequential test는 임신초기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선별되면 확인검사(융모막 융모생검, 양수검사)를 하고, 저위험군으로 선별되면 임신중기검사를 시행 후, 이때 고위험군으로 나오게되면 양수검사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개방형 신경관결손이 고위험군인 경우, 양수검사를 이용한 AFP 와 Acetylcholinesterase를 측정하여 정확한 결과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가 고위험군 이라고 해서 항상 기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진료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개방형 신경관결손은 Integrated test 및 Sequential test 중 어느 것을 하시더라도 모두 임신중기 검사에서만 분석이 가능합니다.

      임신초기검사만 받고 임신중기검사를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나요 ?

      임신초기검사 및 임신중기검사는 모두 적합한 시기에 채혈을 하셔야만 합니다. 2회중 한번이라도 채혈시기가 적합하지 않거나 병원을 옮긴 경우 (특히, 검사 의뢰기관이 다른 경우) 통합분석 결과를 받을 수 없습니다.

      임신초기 검사를 받지 못한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

      이런 경우에는 통합분석결과를 받아볼 수 없으며, 임신중기에 실시하는 QUAD test를 하시기 바랍니다.

      - 자료참조 : SCL (서울 의과학 연구소)



      ● 태아 DNA 선별검사 (NIPT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 개요

      태아 DNA 선별 검사는 산전 기형아 검사 중 한 가지로 비침습적 산전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에 해당합니다. 

       

      ◾ 검사 목적

      태아 DNA 선별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하여 임신부 혈액 안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태아의 DNA의 차이를 정상군과 비교하여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파타우 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의 위험도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 검사 적응증 및 금기증

      태아의 산전 검사를 받기를 원하는 모든 임신부가 검사의 적응증이 됩니다. 검사의 장단점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 산모와 가족이 어떤 검사를 받을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다만 삼태임신(세쌍둥이 임신)의 경우에는 혈청 검사의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므로 혈청 검사의 적응증이 되지 않으며 쌍태임신(쌍둥이)의 경우에도 검사의 정확도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 검사 검체

      임신부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안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를 분석합니다

       

      ◾ 검사 항목

      태아 DNA 선별 검사는 임신 10주부터 가능합니다. 태아 DNA 선별 검사는 산모의 혈액 안에 소량으로 존재하는 태아의 DNA 양의 차이 또는 유전자 차이를 정상군과 비교 분석합니다.

      태아 DNA 선별 검사의 다운증후군 검출률은 약 99% 정도이고, 고위험군이라고 나온 경우에도 실제 태아가 다운증후군일 확률은 임신부의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전문가와 정확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 검사 결과 해석

      - 태아 DNA 선별 검사는 확진 검사가 아니라 선별 검사이므로 태아가 정상이어도 고위험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정확한 확진을 위한 침습적 진단 검사 (양수검사)로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마찬가지로 검사 결과가 저위험군으로 나오더라도 태아의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 가끔 '판정 불가'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임신부 혈액 안의 태아의 DNA 양이 너무 적은 이유 등으로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이 경우에는 침습적 진단 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 태아 DNA 선별 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의 위험도에 대한 검사이므로 태아의 신경관 결손, 복벽 결손에 대한 검사 항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신 15-20주에 신경관 결손 선별 검사를 위한 모체 혈청 <알파 태아 단백 검사> 또는 초음파 검사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 주의사항 및 부작용

      태아 DNA 선별 검사는 혈액 검사이므로 태아에게 안전한 검사입니다. 다만 확진 검사가 아닌 선별 검사인 만큼 검사의 정확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참고문헌

      [네이버 지식백과] 태아 DNA 선별검사 (NIPT 검사)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국가건강정보포털)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태교와 태교음악

      태교의 중요성

      임신부가 태교를 하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그 편안함은 자궁 속의 태아에게 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흔히 태교를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한 부모의 노력'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태교는, 결혼을 한 직후부터 시작하여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 수태기, 그리고 임신 전 기간동안 부모가 미래의 아기를 위해 조성하는 환경과 교육의 전부를 뜻 합니다.
      '스승이 10년을 가르친들 어머니가 10달을 가르친 것만 하랴'는 옛말은 자식 교육을 일찌감치 태교로 시작한 옛 사람들의 혜안이 배어나는 속담입니다. 태어날 아기의 지성과 인성, 감성은 엄마 아빠의 사랑과 노력으로 쌓은 태교에서 비롯됩니다.
      공든 탑은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는 옛 성현의 가르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즉, 진정한 태교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한 부모의 사랑과 노력입니다.
      올바른 태교는 아이가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뿌리가 되며 이러한 태교의 기본은 바로 임신부의 건강과 말과 행동입니다. 음악을 포함한 예술, 음식 등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역할에 불과합니다.
      태아의 감각 기능 중에서는 청각이 가장 먼저 발달하며 임신 6주에 조금씩 태아의 귀가 만들어지기 시작해, 임신 5개월이면 소리를 전달하는 내이(內耳)가 완성되고, 이때부터 어른과 거의 다름없는 청각을 갖게 됩니다. 바깥에서 나는 소리는 엄마의 배와 자궁 안의 양수를 통해 태아의 귀에 도달하는데, 소리가 전달 되는 과정에서 실제보다 낮고 조용하게 전해지므로 태아에게도 특별히 좋아하는 소리의 영역이 있습니다.
      엄마의 말소리나 심장의 고동 소리 외에도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새의 지저귐, 경쾌하면서도 조용한 음악 등을 특히 좋아합니다.

      아빠 태교의 중요성

      임산부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빠로서의 지극한 관심, 그것이 또한 뱃속의 아기를 사랑하는 방법이고, 태교에도 보탬이 되는 방법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궁 내에서는 남성의 목소리가 여성의 목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남성 목소리의 주파수가 여성 목소리의 주파수보다 더 낮기 때문입니다. 아빠의 태교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도 있습니다. 임산부의 아내로서 미래의 아빠로서 관심을 가져야 할 내용들로서 다음과 같은 점이 추천됩니다.

      • 아내의 정서관리 및 영양관리를 책임진다
      • 태담을 하거나, 그림책을 읽어준다
      • 남편도 임신, 분만 등에 대한 공부를 하여 만반의 준비를 한다
      • 집안일을 도와 임신부의 피로를 덜어준다
      • 출산 준비도 같이 한다
      • 입회 출산도 고려해 본다
      태교음악

      태아의 귀는 임신 28주가 지나야 형성되지만, 수태되는 순간부터 태아는 소리와 함께 있습니다. 초기에 태아는 엄마의 소화계. 순환계의 흐름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느끼지만 중기에는 엄마의 목소리나 바깥 소리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임신 28-30주가 지나면, 태아는 외부소리에 대해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등의 반응을 보입니다. 따라서 이때부터는 외부의 소리환경도 질적으로 높여 주어야 합니다. 태아는 소리의 여러 가지 특성 중 음높이, 음색, 강약을 잘 기억합니다. 신생아가 듣고 울음을 그칠 정도로 좋아하는 소리는 엄마의 목소리 뿐만 아니라 엄마가 들려준 노래나 시, 이야기, 그리고 뱃속에서 들었던 음악이라는 놀라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태교 음악은 듣고자 하는 음악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감상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태교음악으로 선정된 좋은 곡을 보다 편안한 느낌으로 듣도록 하십시오.
      어느 특정 장르의 음악이나 악기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곡과 악기 연주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더욱 중요한 것은 음악 감상을 하는 산모의 기분이 편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우울한 곡, 지나치게 빠른 곡 등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서정적인 협주곡이 주로 권장됩니다.잔잔하게 듣는 것이 좋으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멀리할 것임과 동시에 너무 음악에만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은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아기의 지능발달, 언어 능력, 사회 적응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고전음악 (Classic) 은 멜로디와 리듬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듣는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기 때문에 태교음악으로 널리 선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전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산모가 억지로 들으면 오히려 지루함을 느끼고 심지어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산모 본인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음은 태교에 좋은 음악들로 흔히 추천되는 곡들인데, 반드시 고전 음악이어야 한다는 원칙은 없으나, 다음에 소개되는 곡들이 무난하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작곡가곡 명작곡가곡 명
      비발디바이올린 협주곡 A 단조와 D 단조,
      플루트 협주곡 F 장조와 D 장조,
      만돌린과 현과 오르간을 위한 협주곡, 사계,
      기타 협주곡 B 단조
      구노아베마리아
      모짜르트교향곡 25번, 교향곡 39번, 호른 협주곡 제 1 번과 제 2 번차이코프스키안단테 칸타빌레
      베토벤교향곡 5, 6, 9번,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
      피아노 협주곡 제 5번, 피아노 소나타 17번과 21번,
      세레나데 D 장조 작품 41번, 로망스 제 2번 F 장조
      바하G 선상의 아리아
      마스네타이스의 명상곡요한 시트라우스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슈만트로이 메라이페라리마돈나의 보석
      슈베르트세레나데토셀리세레나데
      크라이슬러사랑의 슬픔쇼팽야상곡
      드뷔시월광생상백조
      시간에 쫓기는 직장 여성의 태교법
      • 출근 전
      • 태담을 하거나, 그림책을 읽어준다
      • 출,퇴근 시간
      • 출, 퇴근 시간에는 휴대용 녹음기를 들으며 음악태교를 합니다. 마주치는 사람과 사물, 주변의 풍경에 대해서도 아기에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근무시간
      • 엄마가 하는 일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일하는 짬짬이 시간을 내어서 가볍게 체조를 합니다.
        임신부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사무실에서도 최소한 1 시간에 한번씩은 창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시키거나, 의자에서 일어나 자세를 바꾸고 팔다리를 가볍게 움직이는 체조를 하는 게 좋습니다.
      • 휴식시간
      • 쉬는 시간에는 한적한 곳에서 짧은 동화를 한 편 읽는다거나, 그게 불가능하다면 기분이 맑아지는 동요를 엄마 목소리로 직접 들려줍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그림 태교

      태아의 시각 발달은 청각 발달에 비해서 늦으나, 시각 태교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뱃속 아기의 정서를 위해서 가능하면 보다 풍부한 시각 자극을 주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 명화 또는 엄마가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을 이용하며 어려운 추상화보다는 구상화나 풍경화가 좋습니다.
      • 얘기를 곁들여 주거나 손으로 직접 그려 보입니다.
      • 미술관에서 그림 감상을 합니다.
      • 아름다운 그림이 담겨진 그림책을 이용 합니다.
      • 집안 곳곳에 예쁜 아기 사진이나 그림을 붙여놓고 뱃속의 아기를 떠올리며 애정을 키우는 것도 좋은 시각 태교 방법입니다.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습관성 유산

      전체 임신 중 20~25%는 알게 모르게 유산됩니다. 유산이 2~3회 반복되는 습관성 유산 환자는 전체 임산부 중 0.5~1%로 추정됩니다. 많은 임산부가 경험하는 자연유산은 난자의 수정과 발생과정에서 야기된 염색체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습관성 유산일 경우는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자궁이상(자궁기형, 자궁내유착)이 20~30%를 차지하고 염색체 이상은 10~20%, 호르몬분비 이상은 5~15%, 감염증은 5% 이하, 그 외 면역체계 이상이 있습니다.

      자궁 이상인 경우에는 초음파검사나 자궁난관 X-선촬영으로 진단한 후 내시경 수술 등으로 교정받을 수 있습니다.

      부부 중 한사람이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정자와난자가 배아를 만드는 과정에서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반복적으로 유산됩니다. 염색체 이상을 진단하려면 부부 두사람의 피를 뽑아 염색체 이상유무를 확인합니다.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으면 자궁내막에 이상이 초래되어 아기가 착상되기 힘들고 임신을 유지하는데도 장애가 생깁니다. 이 경우 호르몬 검사와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감염증에 따른 습관성 유산은 애완동물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 많으므로 혈액검사를 하여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면역체계 이상은 자가면역 질환인 경우와 부부간의체질이 맞지 않아 유산이 반복되는 동종면역체계 이상 등 2가지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습관성 유산의 원인이 모체에서 비롯된 것인지 태아자체의 결함 때문인지를 알아야 하며 이 경우 유산된 태아의 염색체 검사, 병리조직 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과 같은 습관성 유산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후 적절한 치료를 하면 70~80%에서는 건강한 아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고령임신과 고위험임신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의 결과로 고학력, 전문직 여성 종사자가 늘어나면서 결혼시기가 늦추어지는 사회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초산 연령도 늦어져 30세 이후에 초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고령 초산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령에 따른 부작용이나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 임신의 문제점
      • 자연 유산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 자연 유산 될 확률이 평균 12-15 % 라면 35세 이상의 임산부가 유산할 확률은 20 % 로 높게 나타납니다. 철저한 정기검진과 임산부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 다운증후군 발생률이 높아 집니다
      • 여성의 나이 35세를 넘어서면 모체와 난세포가 노화되기 시작해 난자의 염색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 365명당 1명꼴로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기형아가 발생합니다.
      • 면역성이 떨어집니다
      • 여성은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진행돼 30대에 들어서면 신체기능이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에 고령 임신을 하게 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임신으로 인한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부종이 심합니다
      • 나이가 많은 임신부일수록 얼굴, 눈, 손, 발등에 걸쳐 몸이 붓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그냥 방치할 경우 임신중독증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에 신경을 쓰고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 자연 분만이 힘듭니다
      • 나이가 들면 자궁경부가 단단해져 분만 시간이 길어집니다. 하지만 고령 초산이라고 해도 임산부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건강 상태에 따라 얼마든지 자연 분만도 가능합니다.
      고 위험 임산부로서 정밀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경우
      • 1. 20세 미만 또는 30세 이상의 초산모
      • 2. 35세 이상의 산모
      • 3. 5번 이상의 경산모
      • 4. 전신 비만 산모 및 신장 154 Cm 이하의 산모
      • 5. 반복 유산(습관성 유산), 사산, 조산의 경험이 있는 산모
      • 6. 선천성 기형아를 낳은 경험이 있는 산모
      • 7. 제왕 절개 수술 등 자궁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산모
      • 8. 전번 임신 때 태반 조기 박리, 전치 태반, 산후 출혈이 심했던 산모
      • 9. 3도 회음부 열상, 자궁 경관이나 골반 수술 경험이 있던 산모
      • 10.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의 질병이 있는 산모
      • 11. 다태임신, Rh 음성 산모, 태아 성장 지연 등이 있는 산모
      • 12. 산부인과 의사의 진료 시, 고 위험 산모로 진단 받은 경우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조기파수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진통이 오기 전에 양막이 파수되어 흐르는 것을 조기양막파수 (PROM, premature rupture of membranes) 라고 합니다.
      발생 빈도는 대략 5~20% 정도로 다양하며, 조기파수에서 문제점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조만간 진통이 온다는 것 입니다. 또한 조기파수가 된 후 12시간이 지나면 '융모 양막염' 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삭인 경우는 그냥 병원을 방문하여 진통을 진행하면 되지만, 만삭 전의 조기파수가 많은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이때는 각 임신 주수에 따라 처치가 달라지며 또한 반드시 분만을 요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고 임신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로 구분되어 집니다. 양수가 흐르는 상황에서 무턱대고 임신을 지속시키는 것도 그리 좋은 것이 아닌데 이는 진통이 지연된 경우 신생아의 주산기 사망률과 호흡기와 신경계 손상을 동반한 질병 발생률이 증가하는 예가 많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조산이 될 경우 신생아의 결과보다 자궁 내의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보이므로 필요한 경우에는 진통을 지연시키는 것입니다.

      조기 파수의 원인

      아직까지 명백한 원인은 잘 밝혀져 있지 않으나 모체 영양결핍,감염, 흡연, 출혈, 태아막의 선천적 이상 등이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조기 파수의 진단 양수가 흐르면 조기 진통과 감염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즉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1) 산모의 병력
      • 물 같은 것이 흘렀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흐른 양과 흐르기 시작한 시간은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정보가 되므로 정확하게 의사에게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 2) 육안적 검사
      • 질경 (speculum) 으로 양수가 흐르는지를 확인합니다.
      • 3) 초음파 검사
      • 정확한 비교의 대상은 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일단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양수의 양을 확인합니다.
      • 4) Nitrazine test
      • 나이트라진 검사용지의 색이 변하는 지를 관찰하는데, 용지는 오렌지 색이며 양수가 묻으면 초록색 내지는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  

      •   5) Fern test
      • 질 후방상부를 도말하여 현미경적으로 관찰하면 '고사리 잎 모양의 결정체' 가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6) Fibronectin
      • 특수 검사로서 '파이브로넥틴' 이라는 성분 검출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7) Amnioquick test
      •    앰니오퀵 검사는 임신부 질속의 분비물을 이용하여 IGFBP- 1 물질을 확인함으로서 조기파수를 진단하는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검사기 표면창에 두줄로 확인되면 양성으로 판독합니다.



      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
      • 진통이 진행되어 억제하기 힘든 경우 (자궁 경부가 4cm 이상 열린 경우)
      • 태아 폐성숙이 확인된 경우 (임신을 지속하는 것은 조산아의 폐를 성숙시키기 위함입니다.)
      • 태아가 기형이 있는 경우
      • 자궁 내 태아 성장 장애가 있는 경우
      • 태아 심음 곤란증이 나타나는 경우
      • 융모양막염 (자궁 내 감염) 의 진단이 의심되는 경우
      • 산모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상태인 경우
      • 산모의 전신 상태가 위험하거나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임신 중독증, 조기 태반 박리 등)
      임신을 유지하는 경우의 처치
      • 입원 후 절대 안정
      • 태아 감염 방지 (태아에게 가장 안전한 항생제 사용)
      • 폐성숙 유도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제 사용
      • 양수의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적절한 수액 공급
      • 진통이 오는 경우 자궁수축 억제제 사용
      • 빈번한 초음파 검사, 태아 심박동수 검사, 자궁 수축 검사 시행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조산진통

      조산의 정의

      임신 20-36주 사이의 분만을 조산이라고 하며 최근 국내 통계에 의하면 산모 13명 가운데 1명꼴로 조산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1996년의 9.8 %에 비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인데 조기파수, 임신중독증, 자궁경관무력증 등의 원인 이외에도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점과 불임시술 성공률이 높아져 쌍둥이 분만이 늘어난 점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조산이 된 아기는 주산기 사망률과 이환율이 몹시 높아서 태아의 생명과 산모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고 미숙아 출산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과 경제적인 비용도 큽니다. 무엇보다도 조산된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더라도 폐나 기타 장기의 미성숙으로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중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기 파수의 원인
      • 1. 태아측 원인
      • 1) 태아 기형
        많은 경우에 임신 초기에 생기는 유전자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유산으로 끝나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성장하다가 조산이 될 수도 있습니다.
      • 2) 다태아 임신
        좁은 자궁공간 안에서 살아가다가 자궁안의 조건이 좋지 못하여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들면 조기 진통이 오며 조산으로 나타나는데 다태아 임신의 경우 정상아보다 기형의 동반이 더 흔하게 옵니다.
      • 2. 모체측 원인
      • 1) 자궁기형
        쌍자궁 (자궁이 둘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 쌍각자궁 (자궁의 각이 뿔 형태를 만들고 있는 경우) 등에서는 태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조산이 됩니다.
      • 2) 자중근종
        자궁 근종이 너무 크거나 여러 개인 경우엔 조산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 3) 임신 중독증
        부종, 고혈압, 단백뇨가 있는 임신 중독증 상황에서 조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로는 심한 경우에 태아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인위적으로 조산을 시키게 됩니다.
      • 4) 자궁경관 무력증
        임신 중반기의 중절수술로 인해 경관이 근육조직이 파열되거나 혹은 선천적으로 임신 24주에서 35주 이상 태아를 자궁 안에 유지시켜주지 못하여 자궁경관이 저절로 열려버리는 경우입니다.
      • 5) 감염증
        임신 초기 모체의 풍진 감염으로 인한 기형아 발생이나, 산모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강아지, 고양이 몸에 있는 기생충인 톡소프라즈마 감염 등의 경우에 조산이 될 수 있습니다.
      • 6) 양수의 이상
        양수가 정상 이하로 적어지면 태아가 자궁 내에서 견디지 못하고 조산이 되며, 반대로 양수가 정상치보다 많아도 조산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7) 심한 운동이나 외부의 충격, 정신적인 쇼크 등 자궁을 자극하여 조산이 되는 경우
        목욕탕에서 미끄러지거나 교통사고 등 큰 충격이 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심한 운동이나 장시간을 요하는 여행도 피해야겠습니다.
      • 8) 조기 파수
        출산을 돕기 위해 양수가 터져 나오는 것을 '파수' 라고 하는데 분만 진통 없이 양수가 먼저 터져 나오는 것을 조기 파수라고 하며 조산으로 이어지는 예가 흔합니다.
      조산의 징후
      • 아랫배가 단단해진다
      • 8개월이 지났을 때 쯤부터, 아랫배가 단단해지거나 부드럽게 된 상태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휴식을 취해도 상태가 완화되지 않는다면 조산을 의심해야 합니다.
      • 출혈
      • 소량의 출혈이더라도 임상적 의미가 있습니다. 조산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붉고 선명한 피가 다량 쏟아지는 경우와 질 분비물이 섞여 엷은 색을 띠는 경우가 있는데 둘 다 조산을 알리는 신호이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 파수
      • 따뜻한 물 같은 것이 흐르면 양수가 나온 증거입니다. 이때는 곧 이어 조산통 으로 이어지는 예가 흔하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조산을 방지하는 생활수칙
      • 힘이 들어가는 동작이나 진동을 피하십시오
      • 배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이나 자극을 피하고 무거운 짐을 들지 마세요. 땅에 떨어진 것을 집을 때도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자세로 집는 것이 배에 무리가 덜 갑니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하십시오
      •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안한 마음은 태아에게 해롭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 시킵니다
      • 몸을 지나치게 움직이지 않으면 밤에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비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지나친 휴식으로 신체리듬이 깨지는 것도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과 가사 노동으로 몸에 알맞은 자극을 줍니다.
      • 식사에 유의합니다.
      • 영양 상태 불균형 즉 비타민 부족, 빈혈, 저 단백증, 칼슘부족, 철분 부족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20주 이후엔 빈혈이 오지 않게 빈혈제를 계속 복용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 배를 자극하지 마십시오
      • 심하게 설사할 때 자궁수축이 심해져서 조산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배변할 때 배의 자극을 줄이도록 합니다. 한편, 서서하는 일이나 웅크린 자세를 오랫동안 계속하고 있으면 배의 압박이 심해져 자궁이 압박 됩니다. 자궁이 압박되면 자궁 수축이 진행되어 조산을 초래할 염려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나 러시아워에는 되도록 움직이지 않는게 안전합니다.
        계단을 이용할 경우에도 발 밑을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지 않도록 하며 특히 배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휴양을 하며 안정을 취합니다
      • 뜻밖의 사고나 트러블, 때로는 소음 등도 조산을 초래하므로 수면 부족, 과로를 피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초산의 불안, 남편에 대한 걱정, 시부모에 대한 불만 등이 마음속에 쌓여 있으면 조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걱정거리는 언제라도 이야기로 해결하여 스트레스가 쌓이 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유산이나 조산의 경험이 있었던 산모는 전체 임신기간 중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복부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되 유산 혹은 조산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임신기간 중에 부부 생활을 피해야 하며, 하복부통이 오거나 붉그레한 질 분비물이 있으면 안정을 취함은 물론 전문의의 진찰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얼마간이나 부부생활을 금해야할 지는 의사선생님과 긴밀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십시오.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산모가 알아두어야 할 사항

      현재 또는 과거의 질환에 대하여 담당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및 결핵 등은 태아와 분만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간 질환, 기관지 천식 등은 제왕절개 수술을 할 경우에 마취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약물 부작용이나 과거 분만 시 문제점이 있었던 경우에는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

      임신 중독증이 있었거나 수혈을 받았던 경우, 태반이 잘 떨어지지 않았던 경우, 자궁 수축이 나빠서 하혈을 많이 했던 경우, 산욕기 감염으로 입원했던 경우, 태아 기형, 조산, 사산 등 이전 임신이나 분만 상의 예기치 않았던 병력들에 대해서 반드시 얘기해 주십시오.

      제왕 절개 수술을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 번 째 분만 시 제왕 절개 수술을 한 경우
      • 아두 골반 불균형 (태아의 머리가 산모의 골반에 비해 크거나 산모 골반이 상대적으로 좁은 경우)
      • 전치 태반 - 태반 조기 박리로 인한 위급 상황
      • 이상 태위 (태아의 위치가 정상이 아닌 경우)
      • 태아 심박 곤란증 (분만 진행 중 태아 상태가 갑자기 나빠질 경우)
      • 제대 탈출증 (탯줄이 질 속으로 빠져 나오는 경우)
      • 분만 진행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경우
      • 초산모의 나이가 너무 많은 경우 (보통 35세를 기준으로 하나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 쌍태아 경우 (태아들의 위치에 따라 자연분만을 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분만 중에는 예상치 않았던 상황이 많이 발생하므로 응급으로 제왕 절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상황을 미리 예측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반드시 분만 예정일에 분만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분만 예정일에서 전후 2 주일 정도를 모두 정상 분만으로 봅니다. 그러나 분만 예정일에서 2 주일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양수의 양이 줄어들고 태반의 기능이 나빠지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서 그 결과 신생아 사망률이 증가하고 분만 진행 중 태아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아주 많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유도분만을 하거나 상태에 따라서 제왕 절개 수술을 하는 수가 많습니다.

      분만 예정일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는 담당의사와 상의 하십시오.

      평소 생리주기가 많이 불규칙했거나 산전 진찰을 잘 받지 않았거나 여러 병원을 간헐적으로 다녀서 체계적인 진료가 이루어 지지 않았던 경우에는 분만 예정일 또한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분만 예정일은 산모의 최종 월경 시작일을 감안하여 계산하는 것이 원칙이며 초음파를 통하여 임신 주수와 비교한 태아의 크기를 판단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예정일을 산출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초음파 진료 및 진찰 소견 등을 참조하여 담당의사가 판단하므로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유방과 유두관리

      • 유방 마사지와 유두손질
      • 임신을 하면 유방이 부풀어오르고 유선이 발달하면서 출산 후 아기에게 수유할 준비를 서서히 시작합니다. 이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륜이나 유두의 색깔이 진해지고 마치 생리할 때처럼 유방이 땡땡하고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바로 아기에게 젖을 주기 위해 유방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해 가는 신비로운 변화의 과정입니다.

        유방이 출산 후에 제 기능을 무사히 실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손이 보조역할을 해야 되는데 정성스레 마사지 방법을 익혀보십시오.

        특히 임신중반기의 유방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울혈을 막고 유선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만큼 거의 매일 해야 합니다. 단, 유두나 유방을 지나치게 마사지 할 경우 배에 통증이 올 수 있고 심할 경우 자궁의 수축으로 이어져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무리한 마사지는 피하십시오.

      유방 마사지 방법

      목욕 중이거나 목욕 후에 로션이나 오일을 바른 다음 손바닥으로 넓게 유방 전체를 마사지 하십시오. 과일을 손바닥에 얹어 놓은 듯, 유방을 손바닥으로 받쳐 들고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마사지 하십시오.

      유두 마사지 방법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유두를 잡고 지긋이 쥐었다 놓았다, 잡아당겼다 밀어 넣었다를 반복해 압박 마사지를 하십시오.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유두를 잡은 채 좌우로 살살 돌리듯 주무르십시오.

      함몰된 유두, 편평 유두

      젖꼭지가 유방 안으로 쏙 들어가 있거나 지나치게 편평할 경우 아기가 젖을 빨기 어려우므로 미리 마사지를 통해 교정을 해 두십시오. 수시로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고 놓기를 반복하시고, 장기간에 걸쳐 유두 마사지를 되풀이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유두 흡입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유두를 돌출 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기의 압력을 이용한 유두 흡인기로 젖을 짜듯 유두를 잡아당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의사와 자세히 상의해 주십시오.

      브레지어 착용

      임신 중에는 유방이 커져서 차라리 브레지어를 착용해 압박감을 느끼느니 착용하지 않는 것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장시간 브레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유방이 처진 상태로 두면 유방의 조직이 늘어져서 유선의 발달을 막습니다. 유두나 유방을 압박하지 않는 임산부용 브레지어를 착용해 유방의 건강과 미용에 신경을 쓰십시오.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임신 중의 약물 사용

      대부분의 약물은 태반을 통과할 수 있고, 어떤 약물은 태아에게 유해한 영향이나 기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의사의 처방없이 마음대로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합시다.

      모든약물이 기형을 일으킵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지 기형을 일으킨다고 확실하게 밝혀진 약물은 수십종류입니다. 또 기형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산부가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물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반대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투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이나 당뇨병에 투여하는 인슐린 등 어떤 약물은 오히려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와줍니다.

      기형 유발 외에 유해한 점

      임신중의 약물복용에 있어 어떤 약물은 태아의 성장을 지연시키거나 태아의 생존 자체를 위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특정 약물은 분만시 산모의 출혈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약물사용의 안전성 평가방법

      과거에는 태반은 약물이 태아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벽의 역할을 한다고 믿어져 임신중의 약물사용은 그다지 큰 관심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1959년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많은 임산부들이 팔다리가 짧은 기형아를 출산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임신중의 약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의 FDA는 1983년부터 새로운 약물이 시판되기 전에는 반드시 동물실험을 통하여 기형유발성을 포함한 유해작용을 연구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실험에서 안전하다고 해서 인체에도 똑같이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고, 어떤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나 기형 유발 등은 사례보고나 사후 추적조사를 통하여 모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약물에 대한 안정성 평가는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성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의료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평가하여 치료의 잇점과 초래될 수 있는 위험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최선의 약물을 선택하여 사용합니다.

      술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알콜중독과 같은 과량 음주를 한 임부에서 조산아, 저체중아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가장 심각한 형태로 태아알콜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이 보고되어 있는데 이것은 중추신경계 기능이상, 발육부전, 안면 및 두개의 형태학적 불균형을 수반하는 일종의 기형입니다.
      임신중에는 되도록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합시다

      흡연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흡연한 임부에서 저체중아, 조산아의 빈도가 증가합니다. 이것은 담배중의 니코틴이 태반 혈류량을 감소시켜 영양공급과 산소포화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매일 10개피이상 흡연시 태아의 발육부진, 미성숙, 유산 등의 빈도가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흡연과 기형유발과의 관계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신중의 흡연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커피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기형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나 매일 300㎎이상 섭취시 저체중아 출생 의 빈도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고, 1일 600㎎ 이상 섭취한 임부에서 자연유산과 사산아 출생 빈도가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매일 다량을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하루 한두잔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커피 및 다른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스턴트 커피 1잔 : 30~80㎎
      • 원두커피 1잔 : 100~150㎎
      • 콜라 1컵 : 30~60㎎
      • 녹차 1잔 : 40~60㎎
      임신중의 외용약의 사용안전성 유무

      안약이나 피부연고제 등 외용약은 주로 바른 부위에만 작용하는 국소적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그중 일부는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또한 임신은 점막이나 피부조직으로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이들 약물의 전신흡수를 증가시킬 위험성이 있으므로 환자 마음대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임신 중 영양제 복용의 안전성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열량과 영양소의 요구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임신 중 빈혈을 예방하기 위하여 철분을 음식물 이외의 방법으로 보충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복합비타민제는 모든 임산부에게 필요하지는 않으나 식생활이 불규칙하거나, 편식이 심하거나 입덧이 오래 가는 임산부에게 투여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의 철분과 비타민 보충제의 적당한 공급은 태아의 발육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비타민 A, D, E 등 지용성 비타민은 다량 섭취시 축적작용에 의한 기형 유발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과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임신 마지막달의 필수상식

      출산에 대한 대비

      산월이 되면 어느 병원에서 분만할 것인가를 결정하여 갑자기 당황하지 않도록 대비하여야 하며, 필요한 해산용품을 미리 준비하도록 합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알아두시도록 합니다. 가사도 미리 정리해 둘 것이며, 해산 후 간호할 사람에게도 연락을 해두며 목욕도 미리 해두는 등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입원 시기는 임부의 상태와 합병증 유무에 따라서 다르므로 산전진찰 시 상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의 징조

      출산일이 가까워지면 "가진통" 이 자주 나타나는데, "가진통" 의 특징은 시간 간격이 매우 불규칙하고 자궁 경부의 개대가 없습니다. 즉, 불규칙한 가벼운 복통 또는 요통이 자주 옵니다. 또한 태아의 머리가 골반 내로 진입하면서 하복부와 가슴이 다소 편해지고 몸이 가벼워진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며 소변이 더 잦아지기도 합니다.
      태아의 움직임이 예전보다 적어지고 출산일에 더욱 가까워지면 흔히 <이슬> 이라고 하는, 혈액이 섞인 코 같은 분비물이 나오며 조만간 진통이 규칙적으로 오게 됩니다. 몇 시간 이후에 진통이 오는 수도 있으나 대개2-3일 후에 진통이 오게 됩니다. 진통이란 자궁의 수축이며 산모는 이때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한 시간에 2-3회 또는 4-5회 진통이 오며 지속시간은 10-15초 잠깐 아프다가 시간이 경과할수록 더 자주 길고 강하게 진통이 오며 해산이 임박해지면 1분 간격으로 더 길게 통증이 계속 지속됩니다. 이렇게 장시간 반복되는 진통에 의하여 자궁경부와 골반조직이 개대되어 출산을 하게 됩니다. 분만 소요 시간은 개인차가 심하지만 정상 분만일 경우 초산은 평균 12-15시간, 경산은 약 6-8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다음의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 초산의 경우 10분 간격이내의 규칙적인 통증이 있을 때
      • 경산의 경우 진통이 시작될 시
      • 진통은 없으나 양막파열로 인하여 양수가 흐르는 경우
      • 양수가 흐르는지 애매한 경우
      • 출혈이 많을 경우
      • 태동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

      야간에는 <포항 여성 병원> 3 층 분만실로 바로 오시면 되며, 사전에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분만실 (054-288-8430) 간호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에 분만 진통이 있는 경우에는, 2층 원무과에 접수를 하신 후에 간호사에게 진통 여부를 알려 주시면 빨리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휴일에도 <포항 여성 병원 분만실> 은 24시간 분만 및 응급 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타 내용은 본원에서 내어 드리는 산모수첩의 <응급진료를 요하는 경우> 항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입원 준비물품은 외래진료실에서 배부해 드리는 <입원 안내> 팜플렛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10개월 시기에 주의할 사항
      •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마십시오.
      • 계단, 가파른 언덕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동작은 배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절대 패해야 합니다. 이러한 동작은 태반의 팽창을 가져와 조기파수의 원인이 되어 조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 혼자서 멀리 나가지 마세요.
      • 이 시기에는 진통이 조금씩 오기 시작해 배가 땅기고 아프며 출산이 언제 찾아올 지 모릅니다. 가급적 혼자서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하고 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조산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 갈 준비물을 챙겨둡니다.
      • 아기가 반드시 예정일에 맞추어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마지막 달에는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어야 합니다. 입원수속 준비물, 임신부의 개인물품, 아기 용품 등을 챙겨둡니다.
      • 체중관리에 신경 쓰세요.
      • 출산 직전까지 몸무게가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도록 음식조절과 적당한 운동에 신경 쓰세요. 배가 부르다고 하루 종일 누워 있는 것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는 것이 태아가 비대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태어날 아기에게 가장 큰 선물은 엄마의 자신감입니다.
      • 다가올 진통과 출산을 앞두고 불안감과 공포심으로 자신감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진통을 잘 감수하고 성공적으로 아이를 잘 낳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출산을 알리는 여러 가지 징후
      • 위 주위가 가벼워집니다
      • 배가 자주 당깁니다
      • 태아의 움직임이 적어 집니다
      •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 피가 섞여 있는 이슬이 보입니다
      • 주기적으로 진통이 찾아옵니다.
      • 파수 (양막이 터져서 양수가 흐르는 것) 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산의 신호와 이상 증세 감별
      •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리는 증세가 심할 때
      • 출산의 증세는 아니지만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인 만큼 발목 부위를 자주 주물러 주고 혈액순환을 위해 잠시 걸어줍니다.
      • 이슬이 비칠 때
      • 분만 징후를 나타내는 이슬은 피가 섞여있는 점액질의 분비물입니다. 조산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갑니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피가 섞여 나올 때
      • 방광염이나 신우염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질 분비물이 많아졌을 때
      • 피가 섞여 있는지 잘 살펴보고 그렇지 않다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질의 외음부를 깨끗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리통과 비슷한 요통이나 복통이 있을 때
      • 불규칙적인 진통으로 불 수 있는데 규칙적인 진통이 오면 서둘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임신 마지막달에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들의 원인과 대책
      • 1) 두통
      • 산달에는 분만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호르몬분비 등의 변화로 간혹 두통 증세가 나타납니다.
        머리가 심하게 아픈 경우에 무턱대고 두통 치료제를 먹지 마시고 담당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도록 하십시오.
        만일 두통과 어지럼증 구토가 함께 나타나면 빈혈이나 고혈압을 의심해 보세요.
      • ◈ 예방과 대처
      • - 눈에 온습포를 합니다.
        - 마사지를 통해 어깨 결림을 줄이십시오.
        - 관자놀이 목 뒷부분을 지압합니다.
        - 자주 산책을 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십니다.
      • 2) 정맥류
      •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정맥에 혈액이 정체되면서 피부 위로 혈관이 크게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주로 하반신에 많이 나타나는데 허벅지, 종아리, 외음부, 질 내부, 항문주위에 두드러지는 현상입니다. 치질도 정맥류 현상의 하나입니다.
      • ◈ 예방과 대처
      • - 종아리와 허벅지에 생긴 정맥류를 완화하려면 고탄력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운동선수들이 착용하는 스판텍스 천의 보호대를 갖다대 적당한 압력을 주세요.
        - 휴식을 취할 때 다리를 높게 하세요.
        - 적당한 운동으로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 3) 치골의 통증
      • 산달이 다가오면 아기가 산도를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리랙신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리랙신이 분비되면 치골 결합부가 느슨하게 되는데 이때 태아의 머리가 이 부분을 압박해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 ◈ 예방과 대처
      • - 통증이 느껴질 때 심즈 체위로 누워 있습니다.
        -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거나 수영을 하세요.
        -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지 마세요.
        - '고양이 자세'를 자주 취하세요.
      • 4) 이상한 분비물
      • 분비물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많고 색깔과 냄새가 이상하며 외음부까지 가려우면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 예방과 대처
      • - 흰색 비지 상태의 분비물 : 칸디다 질염을 의심해 봅니다. 산도를 통해 태아에게 감염이 되면 아구창, 기저귀 발진의 원인이 됩니다.
        - 황색 고름 : B형 용연균 감염일 가능성이 습니다. 양막 조기파수, 조산 통의 원인이 되거나 산도 감염으로 신생아가 수막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 많은 양의 분비물 : 무색투명하면서 비정상적으로 분비물이 많은 경우는 크리미디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도 감염으로 신생아가 결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 5) 현기증
      • 증가하는 혈액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혈구 수는 증가하지 않고 뇌의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앉거나 일어서면 어지럼증이 심하고 현기증이 납니다.
      • ◈ 예방과 대처
      • - 현기증이 나면 우선 앉은 자리에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세요.
        - 심하게 어지러울 때는 메니에르 증후군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이란 귓속의 반고리관이 제대로 된 기능을 못해 평형감각이 떨어지는 병입니다. 가파른 계단 오르기,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 6) 불면증
      • 임신 막달에는 진통이나 분만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예방과 대처
      • - 적당한 운동으로 약간의 피로감을 줍니다.
        - 저녁을 일찍 먹고 밤 시간에는 군것질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 [임신출산정보] 임산부 필수상식 - 임신 중독증

      임신 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은 임신초기보다 임신28주 이후에 주로 나타나며 임산부 100명 가운데 약 5명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에 생기는 병 가운데서 가장 발병율이 높고 모체사망의 3대 원인으로 꼽힐 만큼 무서운 병입니다. 임신 중독증에 걸리면 부종, 고혈압, 단백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임신 중독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임신중독증의 3대 문제점
      • 부종
      • 임신 중 생기는 부기가 휴식을 취해도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면 임신중독증 초기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손이 부어서 반지를 못 낀다는 얘기를 곧잘 하며, 발이 부어서 예전에 잘 신던 신발을 신기에 힘들어지곤 합니다. 가장 쉬운 자가진단은 경골 (무릎 아래의 굵은 뼈) 부분의 피부를 눌렀을 때 손가락 자국이 쉽게 올라오지 않으면 우선은 부종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가급적 자기 전에 음식을 먹지 말고 누워 있을 때는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올려놓아서 하지부종을 피하도록 합니다.
      • 고혈압
      • 임신 전에 고혈압 증세가 있었던 여성이라면 특히 혈압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최고혈압이 140 mm/Hg, 최저혈압이 90 mm/Hg 이상 일 때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평소 고혈압이 아니었더라도 임신 중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해 봅니다.
      • 단백뇨
      • 병원에서 매달 정기검진을 할 때 소변검사를 통해 알아낼 수 있는 임신 중독증의 한 증세입니다.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렵지만 소변색깔이 다른 때보다 진하고 냄새가 나면 일단 의심을 하시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임신중독증의 증상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다음과 같은 증세가 있습니다.

      • 두통
      • 숨이 차다
      • 눈이 침침하다
      • 명치 부분이 불편하다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
      • 35세 이상의 고령 초산부
      • 비만인 임산부
      •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
      • 가족 가운데 고혈압, 당뇨병, 만성혈관질환, 포상기태 등의 가족병력이 있는 사람
      • 이전의 임신에 임신중독증 병력이 있는 산모
      자간전증과 자간증

      흔히들 얘기하는 임신 중독증은 <자간전증> 인데 이것이 심해지면 <자간증> 으로 발전합니다. 자간증은 경련이나 발작까지 동반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심하면 의식을 잃는 경우까지 벌어집니다. 자간증으로 목숨을 잃을 확률이 10-15%인 만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아기보다 태반이 먼저 떨어져 나오는 태반조기박리를 잘 일으키기 때문에 태아에게도 아주 치명적입니다. 이때 태아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없어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신중독증의 예후

      임신 중독증이 있으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 예가 많습니다.

      • 자궁 내 태아 발육 부전
      • 사산
      • 태반 조기 박리
      • 분만 후 과다한 출혈
      • 산모의 사망
      임신중독증 자가진단법

      다음에 제시한 보기를 자신의 생활습관에 대입해 본 후 임신중독증 여부를 자가 진단해 보십시오. 다음의 보기에서 본인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10-15개이면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5-9개 해당하면 주의를 요합니다. 4개 미만이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고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지금의 식습관을 유지해도 무방합니다.

      • 01. 짜고 맵고 진한 맛을 내는 음식이 당긴다
      • 02. 단음식을 자주 먹는다
      • 03. 동물의 간이나 녹황색채소가 먹기 싫다
      • 04. 아침식사를 자주 거른다.
      • 05. 늘 수면부족으로 시달린다
      • 06. 우유,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을 먹기 싫다
      • 07.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는다
      • 08.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음식을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 09. 사소한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 10. 야채를 먹고 싶지 않다
      • 11. 생선류나 어패류보다는 육류를 즐겨 먹는다
      • 12. 식사시간이 규칙적이지 않다
      • 13.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는다
      • 14. 외식을 자주 한다
      • 15. 밥 대신 도시락을 자주 사먹는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려면
      • 안정 가료를 합니다. 무엇보다도 쉬는 것이 중요하며 가급적 다리를 높여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 싱겁게 먹습니다. 의학적인 이론으로는 짜게 먹는 것과 싱겁게 먹는 것이 임신중독증의 발생 기전에 큰 상관이 없으나 한국인의 체질은 짜게 먹으면 임신중독증의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 고단백식을 하도록 하십시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임신 중독증의 발생 가능성이 낮습니다.
    • [임신출산정보] 출산 - 무통분만

      분만할때는 꼭 아파야 하나?

      아프지 않아도 됩니다. 경막외 마취법이 해결해 드립니다.

      무통분만(경막외 마취법)의 장점

      진통의 고통없이 편안히 분만할수 있습니다.

      • 잠자는 마취가 아니고 매우 안전한 마취입니다
      • 태반의 혈액순환을 순조롭게 만들어 주는 작용도 있으므로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정상아에서는 물론 조산아, 임신중독증, 당뇨병 등의 고위험 임산부에게도 권장할 만한 분만법 입니다.
      • 시술후 요통의 발생과는 관계 없습니다.
      • 임신중 정기 진찰을 받으러 오실때 주치의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 야간에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 오셨을때에는 당직의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무통분만을 원하시는 분은
      • 아프지 않고 아기를 낳고 싶으신 산모
      • 지난번 아기 낳을때 진통이 너무심해서 고생하신분
      • 심장이나 폐에 이상이 있는분
      • 임신 중독증, 고혈압 또는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산모
      • 조기 분만 혹은 과숙아 일때
      • 전신 마취를 받을수 없을때
      라마즈 및 소프롤로지 교실
      • 라마즈 분만법(Lamaze)
      • 1951년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 라마즈<Lamaze>씨가 시작하여 1960년부터 활발히 전개된 <정신 예방적 감통 분만법> 이며 일본, 미국, 유럽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완법, 연상법, 호흡 조절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 소프롤로지 式 분만법
      • 비슷한 시기에 스페인에서 시작되었으며 동양의 선,요가를 가미한 일종의 <명상법 훈련> 으로서 연상훈련, 산전체조, 복식호흡 조절로 이루어 집니다.
        저희 포항여성병원 에서는 라마즈 분만법 및 소프롤로지 분만 교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임신출산정보] 출산 - 정상분만

      소중한 만남 - 출산

      드디어 엄마와 아기와의 만남이 임박했으며 언제 나올지 모르는 아기 때문에 엄마는 초조하고 긴장된 순간을 여러 번 맞게 됩니다. 임신부가 자연분만 할 때에 출혈량이 500cc이고 제왕절개 할 때 출혈량이 1 liter 정도인 것만 봐도 산모가 겪게 될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기를 낳을 때의 고통은 아픔 그 자체보다도 흔히 '쾌통' 이라고들 표현합니다. 일차원적인 아픔을 넘어서 그것을 능가하는 수 십 배의 기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1) 진통
      • 잦은 소변, 배 당김, 이슬 등 출산을 알리는 여러 가지 징후 가운데에서 매 10 분마다 규칙적으로 찾아오는 진통은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가장 위급한 신호입니다. 이때는 준비해 둔 출산 준비물을 챙겨 급히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병원 분만실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본원 산모수첩의 정보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2) 자연 분만
      • 산모의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고 태아도 건강할 때 질을 통해 아기를 낳는 정상적인 방법의 분만을 자연분만이라고 합니다. 출산할 때의 체위나 방법은 나라와 인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앉은 자세로 아기를 낳는 자연분만이 있는가 하면 물 속에서 아기를 낳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침대 위에서 누운 자세로 낳는 체위를 자연스럽게 여깁니다. 진통의 강도나 시간도 개인차가 큰데 어떤 사람은 3 시간 만에 아기를 낳기고 하고 어떤 사람은 12시간 동안 또는 더 이상의 진통을 겪은 후에 아기를 낳기도 합니다. 반면에 경산모는 아주 빠른 속도로 분만을 하게됩니다. 그러므로 경산모는 진통을 느끼자말자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으셔야만 합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