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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인과질환] 자궁근종

      의학적 측면에서 볼 때, 자궁은 임신과 분만, 생리의 역할을 하는 장기에 불과하지만, 여성은 본인의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부분이며 가장 상징적인 인체조직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궁에 생기는 혹, 즉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혹)이며 35세 이상 여성의 약 20% 정도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주로 30~45세에 호발하게 되는데,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게 되므로 폐경기 이후에는 다소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자궁근종은 근육층 내부에 생기는 <근층 內 근종>과 가장 안쪽 즉 자궁내막의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는 <점막 下 근종>이 주로 발생하나 위치나 크기 등에 있어서 개인 차이가 많다.

      점막 아래의 근종은 작은 크기라 하더라도 비정상적인 출혈을 초래하기 쉬우므로 월경과다 혹은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육층의 혹은 크기가 크거나 다발성일 때는 자궁 크기가 많이 커지는 것이며 임상적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이다.

      자궁근종은 비교적 쉽게 진단되는 질병인데 대부분의 경우에 병력청취와 내진 소견, 초음파 진단만으로 정확하게 진찰이 되며, 근종의 대표적인 증세는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월경 과다, 생리통, 하복부 통증, 성교통, 빈뇨, 요통 등이 있으나 아무런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도 흔하다.

      진단을 받았더라도 증세가 저명하지 않거나 크기가 크지 않으면 3-6개월 주기로 비교 관찰을 하지만, 임신 12주 이상의 크기, 혹의 크기가 급히 자라는 경우, 월경과다 등의 증세가 심하거나 통증, 압박증상 등이 유발될 때, 자궁 내막증 등의 다른 골반 내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 등등,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또한 아주 흔하다. 출산을 해야 하는 젊은 여성은 성선자극 호르몬 제제를 이용하여 근종의 크기를 줄인 다음에 근종부분만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특별한 경우에 "부분적 자궁 절제술"을 하는 수도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전 자궁 적출술" 이라고 해서 자궁을 전부 들어내는 방법을 취한다.

      최근에는 복강경(골반경)을 이용하여 복부절개 없이 수술하기도 하는데 이를 TLH(Total Laparoscopic Hysterectomy) 라고 한다.

      환자들이 흔히 '레이저 수술' 이라고 알고 있으나 최근에는 수술용 클립 등 다른 방법으로 교체되어 사용되고 있다. 수술 후 통증도 훨씬 적으며 일상생활로의 복귀 또한 빠르다. 복강경 수술은 시행 도중, 피치 못할 사정(주로 장유착)에 의해 개복수술로 전환할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본원에서는 5% 미만이며, 따라서 거의 모든 수술을 복강경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유착(들러붙음)이 적으며, 수술 후 '장 마비'라든지 혹은 출혈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미용적인 면도 좋다.

      복강경을 이용한 전자궁적출술(TLH)의 장점
      • 몇 개의 구멍만을 이용하여 시술하므로 수술 흉터가 거의 없으며 미용적 효과가 크다. 
      • 입원과 회복 기간이 짧으며 수술 후 통증과 합병증 위험이 적고 유착형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한편, 최근에 많이 시술하게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 은 배꼽 한 군데만 1~2cm 가량 절개한 뒤, 이곳으로 각종 수술도구를 넣어 필요한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낭종안에 있는 액체를 뽑아낸 후, 
      • 난소와 나팔관 연결 부위를 자르고 줄어든 낭종을 배꼽 절개 부위로 꺼내거나 자궁근종 환자는 근종절제술을 하여 이 자리로 꺼집어 내는 수술이다.


    • [부인과질환] 자궁내막증

      자궁 내막과 생리주기

      자궁의 내층은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반응합니다. 이 변화는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에 의해 호르몬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이것은 28일 주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주기의 첫날이 1일입니다.
      • ◎ 약 5일째
        '에스트로젠'은 임신이 가능하도록 자궁내막을 증식시켜 두껍게 만듭니다.
      • ◎ 약 14일째
        난자가 난소로부터 배출되어지는 배란현상이 일어납니다.
      • ◎ 약 28일째
        수정되지 않으면 호르몬수치는 감소하고 내막은 약간의 출혈(생리)과 함께 수축되어집니다.
      • 이것이 생리(월경) 현상입니다. 자궁내막의 증식과 비후의 과정은 다음 생리주기에 다시 시작됩니다.
      자궁 내막증은 무엇인가?

      자궁내막증은, 자궁의 내막조직이 원래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위치인 자궁 내막을 벗어나서 존재하는 현상이며 거의 대부분 다음과 같은 골반 내 위치에서 일어납니다.

      • 난소 (가장 빈번한 장소)
      • 난관
      • 맹낭 (자궁의 후측 공간)
      • 내장기관
      • 방광
      • 직장, 충수돌기, S 자형 결장, 소장, 탈장낭,
      • 폐, 흉강
      • 회음절개 부위, 제왕절개부위 등의 외과적 상처 부위
      • 서혜부, 사지, 림프선, 신경, 및 뇌

      자궁 외부로 이동된 자궁내막조직은 그것이 자궁 내에서 변화하듯이 자궁 외에서도 호르몬에 의해 매달 변화합니다. 이것 역시 소퇴 되어지고 출혈 되어집니다. 이 출혈은 특히 생리기간동안 통증을 일으킵니다. 각 달의 소퇴와 출혈이 유착이라 불리우는 반흔 조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끔 유착은 장기들을 서로 들어붙게 만들며 유착 역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분명한 원인은 없으나 잘 알려진 이론은, 생리 기간 중 출혈이 자궁으로부터 난관으로 역류되어 조직이 이동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조직은 난관 밖으로 나가고 다른 곳에 유착됩니다. 즉,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이식설에 의하면 자궁내막조직이 월경기간 중 난관을 통하여 월경혈이 역류됨으로 인하여 복강 내의 다른 조직에 착상되어 자궁내막증이 초래된다는 가설입니다. 한편, 난소는 자궁내막증이 가장 흔히 침범하는 장기로써, 월경혈의 역류 이외에 자궁으로부터 난소로 연결되는 림프관을 타고 자궁내막조직이 이식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론은 자궁내막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하여 전파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가임기 여성의 약 7%가 자궁내막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30대와 40대의 여성에서 가장 흔하고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 모두 가능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출산의 경험이 없는 여성에서 보다 흔합니다.
      자궁내막증의 발생이 가족력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어머니나 자매에게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발생빈도가 7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궁내막증인 환자의 일란성 쌍생아인 경우 75%가 자궁내막증에 이환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고 치료받지 않은 여성의 1/2 이상에서 일어나며 치료 받은 여성의 20%에서 진행되어지며 치료는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증세

      ◎ 통증
      가장 흔히 관찰되는 증상은 월경과 함께 혹은 월경직전에 동반되는 골반통 입니다. 성인 여성에서 통증이 없는 월경을 수년간 경험하다가, 월경통이 발생하면 자궁내막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의 월경통은 월경이 시작되기 직전에 발생하여, 월경 기간 내내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일 사춘기에 발생한 자궁내막증이라면 초경부터 월경통이 계속 있어온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교 시 통증 (성교통)도 흔히 관찰되는 증상으로 이는 자궁내막증이 침범된 골반조직이 염증성 유착을 일으킨 상태로, 이로 인해 긴장이나, 압박 등이 있을 경우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직장, 요도, 방광을 침범하여 하복부 통증이나 하부 요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 불임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임신율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자연유산율은 40%로서 정상인의 경우인 15% ~25% 보다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고 수술치료 후에 치료받지 않은 군에 비해 자연유산율이 감소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 골반 외 부위의 통증
      주기적으로 월경주기에 맞추어서 골반 외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든지 종괴가 만져지면 골반외 부위 자궁내막증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가장 흔히 침범하는 부위가 장관 특히 대장과 직장으로 하복부통, 요통, 복부팽만, 주기적 직장 출혈, 변비, 장 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관을 침범하면 요관 폐쇄, 주기적 동통, 배뇨장애, 혈뇨 등이 나타나고, 폐를 침범하면, 기흉, 혈흉, 그리고 월경 시 기관지를 통해 혈액이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의 강도와 자궁내막증의 병변 상태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경미한 통증을 가진 여성이 매우 심각한 상태일수도 있고 심한 통증을 가진 여성이 경미한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자궁내막증을 가진 일부의 여성에서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진단
      • 내진 소견
      • 질 초음파 진단
      • CA-125 등의 특수 혈액 검사 소견
      • 진단 복강경 검사
      자궁내막증의 치료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향후에 임신을 원하는 지에 달려있습니다. 약물치료나 수술 혹은 두 가지 방법의 병행요법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 1) 경구 투약
        - 생식선자극호르몬 유리호르몬 유사체
        - 다나졸
        - 피임약
        - 프로제스테론 제제
      • 2) 수술
    • [부인과질환] 비정상 자궁출혈

      정상적인 생리가 아닌 비정상적 자궁 출혈은 반드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정상적인 생리란 21-35일 사이의 주기를 갖는 평균 30 ml 정도의 출혈을 의미하며 출혈 기간이 7일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45일 이상의 긴 주기를 갖거나 3개월 이상 무월경일 경우는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온 것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적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80 ml를 넘는 과다 월경이나 7일 이상 오래가는 월경도 산부인과적 이상을 의미하므로 꼭 검진을 받도록 하십시오.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 지시에 따라 자궁암 검사, 초음파 검사, 자궁 내막 조직 검사 등을 받아서 여성암이나 자궁 근종 등의 질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정상 자궁출혈의 원인

      1) 임신
      비정상 자궁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합니다. 정상적인 임신도 초기에 약간의 출혈 가능성은 있고 비정상적인 임신 (자궁 외 임신, 포상기태 등) 일 때도 자궁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약물복용
      임신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합니다. 피임약의 잘못된 복용이나 인삼, 한약의 복용은 에스트로겐의 활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비정상 자궁출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폐경기 호르몬 요법 시에도 간헐적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자궁암 또는 자궁근종
      실제로 병변이 있어 출혈이 있다면 자궁 경부암, 자궁 내막암, 자궁근종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무배란성 출혈
      이상의 검사로 특별한 병변을 찾아낼 수 없을 때에는 호르몬 체계에 이상이 온 것으로 간주하고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배란시 배란성 출혈이나 약간의 불안정성 때문에 일시적으로 소량의 비정상 출혈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혈 기간이 길지 않으면 두고 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문제가 되는 경우는 오랜 무월경 끝에 오는 무배란성 출혈인데, 초경 직후나 폐경 전에 흔하며 다량의 출혈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빈혈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 [부인과질환] 생리통

      생리통의 분류

      생리통 즉 월경통은 의학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분류를 합니다.
      즉, 골반내부에 실질적인 병을 찾을 수 없는 원발성 (1차성) 과 기질적인 병변이 존재하는 속발성 (2차성) 으로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생리통은 원발성이며 주로 경련성이나 진통과 같은 성격이고 심하면 아랫배와 다리까지 아프기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투약으로 증세를 완화시킵니다.
      속발성 생리통은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를 해주면 대부분의 경우에 좋아집니다.
      즉, 자궁근종, 월경과다와 자궁경관 협착이나 자궁 내 피임장치를 했을 때 자궁에 경련이 일어나 이차적으로 생리통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에는 원인을 제거해 주면 생리통이 없어집니다.
      자궁이 심하게 후굴 되어 있는 경우에도 속발성 생리통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 내막증으로 인한 경우에는 불임증, 성교통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생리통의 원인

      생리통 (월경통) 의 병리적인 변화기전은 확실치가 않습니다만 자궁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 F2a라는 물질 때문에 자궁의 수축이 심해져서 월경통이 온다고 하는 학설이 가장 믿을만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월경통을 없애거나 약화시키려는 진통제로 프로스타글란딘 F2a 를 억제시키는 약들, 즉 아스피린이나 인도메타신 등 여러 종류의 약을 쓰는 것입니다. 이러한 약을 쓰면 적어도 75 % 정도의 여성들이 약효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들도 과민 반응이 있거나 천식환자로 기관지가 축소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금물입니다.
      이차성 즉 속발성 월경통은 자궁경부 협착,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자궁근종, 골반강 장기염증 및 유착, 골반강 충혈, 스트레스 및 긴장상태 등이 원인이 됩니다.

      생리통의 증세

      생리통은 심하든, 경하든 간에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일생을 통해 경험하는 여성 특유의 통증입니다.
      '월경 전 증후군' 과 함께 여성의 일상생활에 상당한 역할을 미치는 증상입니다.
      생리통은 대부분의 경우에 월경량이 많아지면서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지기도 하지만, 심할 때에는 요통, 오심, 구토, 피로함, 어지럼증, 설사, 식욕 부진, 두통, 신경과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체적으로 나이가 들거나 출산을 경험하게 되면 저절로 호전됩니다.

      생리통의 치료

      원발성 생리통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자궁내막의 증식을 막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출산 이후에는 그 통증이 현저히 완화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속발성은 출산을 경험하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자신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부인과질환] 자궁 외 임신

      자궁 외 임신

      여성이 임신을 했을 때 정상적으로 자궁 내부에서 수정란이 자라지 못하고 난관 (나팔관) 에서 자라거나, 드물지만 난소나 복부 내 다른 기관에서 자라는 등, 자궁 이외의 장소에서 임신이 된 경우를 <자궁 외 임신> 이라고 합니다.
      자궁 외 임신은 대개 25세-34세 여성들 사이에서 일어나며, 대부분의 경우, 나팔관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자궁 외 임신의 파열은 임신 초반기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복강 내부의 심각한 출혈이나 심지어 모성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되는 즉시 임신을 종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자궁 외 임신은 초기에는 진단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확인이 된 전체 임신 1000명 중 16명 정도가 자궁 외 임신일 정도로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한번 자궁 외 임신을 경험한 여성은 그 후에 다시 자궁 외 임신을 하는 확률이 7 내지 13 배로 늘어나고, 정상적인 임신이 되는 확률은 50%~80%로 떨어지며, 10%~25%에서 반복하여 자궁 외 임신이되며 , 나머지는 임신이 안 되는 불임이 되고 맙니다.

      자궁 외 임신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 골반염증, 난관염
      • 자궁 내 피임 장치 (루프)
      • 기왕 자궁 외 임신
      • 나팔관 수술의 과거력
      • 영구 불임 수술
      • 자궁 근종
      • 자궁의 선천성 기형
      • 불임
      • 골반강 또는 복부수술 (예; 충수돌기 절제술)
      • 자궁내막증
      • 습관성 유산 병력
      • 빈번한 인공 임신 중절 수술 병력
      자궁 외 임신의 증세

      ◎ 비정상적 질 출혈

      ◎ 심한 복통 - 갑작스럽고, 찌르는 듯 날카롭고, 편안해짐이 없는 통증 양상

      ◎ 어깨 통증 - 파열된 난관을 통해 나온 혈액은 복강 내를 채우게 되고 가슴과 복부 사이에 위치한 횡경막을 자극하게 되어 어깨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 어지러움, 또는 졸도

      ◎ 정상 임신과 마찬가지로 생리가 없어지며 초기 임신 증세가 있어 입덧을 하기도 합니다.

      자궁 외 임신의 진단

      1)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 (hCG) 검사 (beta hCG 검사)

      이 호르몬은 임신을 했을 때 나타나며 태아가 성장하면서 증가하게 됩니다. 필요시에는 hCG 의 양이 정상적으로 증가하는가를 보기 위해 이 검사를 반복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2 일 간격의 추후 검사 실시). 만약 증가하는 양상이 정상 패턴이 아니라면 자궁 외 임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혈액검사로서 임신동안 생산되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검사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질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임신 초반기에 자궁 내 정상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만약 자궁 내에서 정상임신이 확인된다면 자궁 외 임신의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만약, 자궁 내에서 정상 임신낭을 볼 수 없다면 그것은 너무 임신 초반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를 1 주나 그 이후에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난관(나팔관)은 <복부 초음파> 에 비하여 진단의 정확도가 훨씬 우수한 <질 초음파> 를 실시하는 경우에도 화면에서 확인 되지 않는 경우가 아주 많으며 특히나 아주 작은 크기의 자궁 외 임신 종괴 (덩어리) 는 발견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즉, 질 초음파를 이용하여 복부 초음파 보다도 더 좋은 영상을 얻으며 진단에 최선을 다 하더라도, 강력하게 의심은 되나 최종 진단 자체가 어려운 예가 아주 많습니다.

      3) 복강경 검사법

      복강경을 이용하여 복강 내부를 직접 관찰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습니다.

      4) 경관 확장 자궁 소파술 (D&C)

      조기 유산 상황과 자궁 외 임신을 감별 진단하는 목적으로 실시하기도 합니다.

      자궁 외 임신이 어려운 이유

      자궁 외 임신이 강력히 의심은 되지만 확실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 이유는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자궁 외 임신도 임신이므로 <임신 반응 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양성으로 결과가 나오므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 자궁 외 임신의 결과, 자궁 내부에 위낭 (가짜 임신낭, pseudo gestational sac) 이 보이는데 이것이 정상임신의 초기 임신낭과 아주 흡사하므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 난관이 파열되기 전에는 이렇다 할 특이한 증세가 없습니다.
      • 난관(나팔관)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질 초음파에서 잘 안 보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과서 적으로는 난관이 초음파에서 찾아지는 확률이 대략 40 %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쉽게 찾을 수 없는 난관에 그나마 아주 작은 크기의 자궁 외 임신 덩어리가 형성되어 있더라도 초기에는 진단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 자궁 외 임신의 결과로 비정상적인 출혈이 초래된 것이, 평소 생리 주기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타나면 환자나 의사는 정상 생리를 한 것으로 간주하기 쉽습니다.
      • 자궁 소파 시술을 하더라도 비록 양은 적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는 수태산물 비슷한 양상으로 보이므로 최종적으로 조직검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유산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자궁 외 임신이 의심은 많이 되지만 최종 진단을 내리기에는 의외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됩니다. "자궁 외 임신이 터져서 배 속에 혈액이 많이 고이기 전에는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도 진단을 놓치기가 쉽고, 파열되어 아픈 배를 움켜잡고 거의 쇼크 상태가 되어서 응급실을 찾으면 병원에 근무하는 평직원도 진단을 내린다" 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로 <초기 자궁 외 임신> 의 진단에는 많은 애로점이 존재합니다.
      정확한 진단의 목적으로 소파 시술을 한 경우에, <유산> 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자궁 외 임신을 시사해 주는 소견 (전문적으로 Arias-Stella reaction)이 나오는 경우에는 진단의 가치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 결국 자궁 외 임신으로 최종진단이 되었을 경우 "지난번에 검사한 조직검사는 쓸데없는 소파술을 시행한 게 아니냐" 는 오해를 환자측에서 하기도 합니다.

      자궁 외 임신진단이 애매한 경우의 향후 방침

      혈액 임신 반응 검사 (혈청 hCG beta hCG 검사) 를 2일 간격으로 하여 호르몬 수치의 변화를 봅니다.
      임신 시 분비되는 융모 성선 자극호르몬은 자궁 내에 정상 임신이 된 경우에는 그 수치가 48시간 동안 약 2 배가량 증가합니다. 그러나 자궁 외 임신이면 이 호르몬 수치가 48시간이 지나도 처음 측정한 수치보다 2배 이상 증가하지 않거나 (보통은 2/3 배 정도 증가) 혹은 심지어 감소하게 됩니다. 물론 유산이 되는 경우도 호르몬의 증가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48시간 간격으로 몇 번 융모 성선 자극호르몬의 양을 측정하면 자궁 외 임신인지 아니면 자궁 외 임신이 저절로 자연 유산되는 것인지 알 수 있게 되고 이 결과에 따라서 그냥 기다릴 것인지 수술을 받아야 할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즉, 자궁 외 임신이 강력하게 의심되지만 최종 진단을 내리기가 애매한 경우에는 며칠을 두고 검사 결과치를 봐야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의사는 그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질 초음파를 실시하여 임상적인 평가를 동시에 하게 됩니다.

      자궁 외 임신의 치료
      • 자궁 외 임신낭이 난관이 아직 파열되지 않았다면, 골반경을 이용하여 수술합니다.
      • 그러나, 출혈이 생명을 위협 할 정도라면 개복수술이 불가피하며 수술의 원칙은 난관 절제술입니다. 수 년전에 자궁 외 임신이 되어서 난관절제술을 했던 환자가 이번에는 맞은 편에 다시 자궁 외 임신이 된 경우에는 사안에 따라서 나팔관을 보존하는 수술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만, 그 자리에 향후 자궁 외 임신의 재발율이 아주 높습니다.
      • 자궁 외 임신의 크기가 작으며 난관이 아직 파열되지 않았고 출혈이 없을 때에는 드물게 메소트렉 세이트(MTX) 라는 항암제를 사용하는 예도 있으나 효과가 100 % 는 못 됩니다.
      자궁 외 임신의 생성과 파열

    • [폐경기] 폐경기 증상과 진단

      폐경이란 무엇인가

      폐경기는 사춘기와 비슷한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사춘기는 난소가 기능을 시작하는 시기이고, 폐경기는 이제까지 활동하던 난소가 그 기능을 상실하는 시기입니다. 즉 성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시기로, 여성은 보통 45세에서 55세 사이에 폐경을 맞게 되는데, 평균 51세 정도입니다.
      의학적으로 폐경이란 월경이 영구히 정지되어 임신 능력을 상실했을 때를 말하고, 이는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감소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최근 여성의 평균 수명 연장으로 인생의 30%가 폐경기간이 되므로, 갱년기 증상과 폐경으로 인한 건강 문제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폐경기 증상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신체적 증상

      • 생리불순
      • 안면홍조(얼굴 화끈거림), 불면증, 식은땀, 심장이 두근거림
      • 원형탈모증, 가려움증
      • 상복부의 팽만감, 식욕부진
      • 성관계시 통증, 질 건조증, 소변을 자주봄
      • 골다공증, 어깨결림, 관절통(팔목, 발목, 손가락 등)

      정신적 증상

      • 불안. 초조감, 신경이 예민해짐, 수면장애, 우울감, 고독감, 피로감, 짜증스러움, 건망증, 집중력 감퇴
      • 성적 무력감, 급작스런 기분변화

      일반적으로 폐경기 증상은 3~5년 지속되나 여성들의 개인차가 있으므로 정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차에 의해 수개월 내에 증상이 소실되는가 하면 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므로, 폐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대처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폐경 후 문제점

      폐경기가 진행되면서 골밀도가 감소하여 쉽게 골절되는 골다공증이 초래되며, 여성의 사망원인 중 첫 번째 원인인 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폐경 전보다 상당히 높아집니다.

    • [폐경기] 폐경기 치료

      호르몬 대체 요법

      폐경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여성호르몬의 감소입니다. 따라서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이 추천되며 구강으로 복용하거나, 질에 넣는 형태, 또는 피부에 붙이는 좌약의 형태로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구강 복용은 저렴하고, 널리 퍼져 있는 방법입니다. 질 크림은 질에 쉽게 흡수되고 나머지 신체에 퍼지기 때문에 질 건조감 등 비뇨생식기계 증상의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피부에 부착하는 파스 형태의 여성호르몬제제도 나와 있습니다. 파스 형태의 여성호르몬은 간과 담낭에 영향이 덜 가기 때문에 간이나 담낭 등에 질환이 있는 여성에게 권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반창고를 부착한 부위의 국소 피부 자극증상입니다. 파스를 붙이는 부위를 바꿔 주면 자극이 감소합니다.
      자궁 절제술을 받은 여성을 제외하면 여성호르몬제제와 함께, 황체호르몬 보충을 병행합니다. 황체호르몬은 자궁 내막조직의 증식을 억제하는 호르몬이고, 프로제스틴은 황체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합성 호르몬입니다. 프로제스틴이 함유되지 않은 여성호르몬 보충만을 받는 여성에게서는 자궁 내막 과증식의 위험이 증가하고 심지어는 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통, 유방의 압통, 그리고 우울증 등이 프로제스틴의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텐 보충요법은 다음과 같은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간질환
      • 담낭질환
      • 에스트로젠과 관련된 정맥 혈전증(특수한 경우 제외)
      • 진단되지 않은 비정상 질 출혈
      • 에스트로젠의 영향을 받는 암

      ※ 에스트로젠-프로제스틴 처방 계획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을 처방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에스트로젠을 1일에서 25일 까지 처방하고, 프로제스틴은 13일에서 25일 까지 복용하는 것입니다. 80%의 여성들이 이후에 월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의 여성이 에스트로젠을 복용하지 않는 날에는 폐경기 증상을 경험하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이 도입되었는데 이것은 에스트로젠은 날마다 처방하고, 프로제스틴을 매달 1일에서 12일까지 복용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매달 중간에 월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지막 방법은 에스트로젠과 저용량의 프로제스틴을 날마다 함께 처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실천하기에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후 3개월에서 4개월이 지나면 자궁 내막은 점점 얇아져서 월경의 양도 줄어듭니다. 일부의 여성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1년까지도 월경 출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출혈이 지속되면 자궁내막 생검을 실시해야 합니다. 에스트로젠만을 복용할 경우에는 치료 전과 치료 후 매년 자궁내막 생검을 받아야 합니다

      칼슘 제제

      하루 필요량 1000mg 중 식사로 500mg을 섭취하고, 추가로 500mg을 칼슘제로 보충합니다.

      비타민 D

      태양에 의해 인간의 피하 조직에서 만들어지나, 하루 400unit 투여를 권장합니다.

      칼시토닌

      근육 주사나 비강내로 분무 투약할 수 있습니다. 골 손실을 예방하여 골다공증환자의 뼈에 통증이 있을 시 효과가 좋습니다.

      운동

      노령여성이 일주일에 3일간 30분 아령을 드는 정도의 운동, 미용체조, 하루에 1km 정도의 도보는 골 성분 중 무기질의 증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호르몬 대체 요법의 장기적인 이익

      많은 연구들이 호르몬 대체 요법에 장기적인 장점들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여기에는 심장 질환, 뇌졸중, 골다공증, 그리고 골절 등이 포함됩니다. 에스트로젠 대체 치료의 효과의 일부는 혈중 콜레스테롤 변화와 지질(HDL, LDL) 변화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에스트로젠 치료는 지질의 구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심발작이나 뇌졸중, 고혈압의 경력이 있는 여성도 에스트로젠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제스틴을 병행하면 에스트로젠 치료의 효과를 약간 감소시키지만 프로제스틴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습니다.

      에스트로젠과 유방암

      여성이 80세까지 살 경우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은 약 9분의 1입니다. 단기적인 에스트로젠 치료가 유방암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에스트로젠 장기 치료와 암과의 관계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검토해보면, 에스트로젠 치료를 5년 이상 받았을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50% 정도 증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나와 있습니다. 위험율은 호르몬 대체 치료를 중단하면 2년 안에 다시 감소합니다.
      치료와 상관없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50세에서 54세 사이에는 1000분의 2이며, 55세에서 59세 사이에는 100분의 3, 60세에서 64세 사이에는 100분의 4 정도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스트로젠을 치료받는 여성은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더 적고(오래 살면 그만큼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정기 검진과 유방 촬영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발견을 더 많이 하므로 발생률도 결과적으로 더 높게 나옵니다) 에스트로젠 치료를 받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더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 [불임] 불임증의 원인

      불임에 대한 초진

      불임에 관한 문제를 상의하려면 산부인과 의사나 불임 전문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불임 전문의들의 일부는 불임 치료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부인과 의사들이고, 일부는 생식 내분비학자들입니다. 생식 내분비 학자는 전문화된 산부인과 의사로서, 산부인과 수련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 적어도 2년간 생식 내분비학 분야의 승인된 전문의 과정에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후,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합격한 이들입니다.
      인정받은 의사를 찾기로 마음먹었다면 막대한 시간, 경제력,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에너지가 소요되는 여러 가지 검사들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검사들을 시행하기 전 의사는 당신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이전에 불임 검사를 했을 경우 남아 있는 기록을 검토할 것입니다. 의사에게 이전의 검사 기록에 대해서 알리는 것이 검사와 치료를 또다시 반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첫날에는 두 부부가 함께 방문해야합니다. 왜냐하면 불임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첫 방문으로 불임 검사가 요구하는 막대한 헌신과 협력의 정도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할 것입니다.
      불임의 원인은 여성이나 남성, 또는 모두에게 비롯될 수 있습니다. 대개의 문진 시 의사는 여성에게 월경 주기가 규칙적인지, 월경통이 심하지 않은지, 골반통이 있는지, 비정상적인 질의 출혈이나 분비물이 있는지, 생식기의 감염 경력이 있는지, 다른 질환이 있는지 등을 물어볼 것입니다. 또한 이전의 임신, 유산, 수술, 그리고 피임 방법에 대해서도 질문할 것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생식기에 상처를 입거나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 감염의 병력이 있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지, 이전에 아이를 가진 적이 있었는지, 다른 질환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의사는 부부 모두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임신하려고 노력해왔는지, 얼마나 자주 성관계를 갖는지, 성교시에 윤활제를 사용하는지, 가족 중에 선천성 질환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볼 것입니다. 불임 부부 중 25%에서, 불임의 원인은 한 가지 이상이므로, 남성과 여성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인자들을 평가해야 합니다.
      각각의 배우자에게서 성생활 및 생식기 관련 병력을 청취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이전에 다른 사람과 맺은 관계도 고려해야 합니다. 첫 방문 시 불임 전문의들은 불임에 관련된 정신적 스트레스에 관해서 상의합니다. 이런 주제는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나누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의사들은 불임과 관련된 검사들과, 너무 사적인 질문들이 감당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에게 당신의 고민과 좌절감을 알리는데 주저하지 마십시오.
      문진을 하고 나면 생식기관에 초점을 맞춘 완벽한 검사를 시작합니다. 의사는 특히 호르몬의 불균형이 있는지 주시하고,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의뢰할 것입니다. 배우자의 병력을 각각 청취하고, 검진한 결과에 따라 방문한 날부터 바로 검사에 들어가는 의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염의 증거가 있고, 감염이 미래의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경우, 부부 둘 다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검사들은 여성의 월경주기에 따라 특정한 날 실시합니다.

      불임의 검사

      불임 검사는 부부가 피임 없이 정상적인 성관계를 한 후 12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에 시행합니다. 검사는 즉시 시행하며 기본적인 검사는 몇 회의 생리주기 동안에 완전히 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몇 개의 사무실을 찾을 필요가 있는데 의사에게 비용을 질문하고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 검사에는 다음의 것들이 포함되는데,

      • ⊙ 정액 분석
      • ⊙ 배란이 된 것을 증명
      • ⊙ 정자가 경관점액을 통해 이동하는 가를 보는 성교 후 검사
      • ⊙ 여성의 나팔관이 난자의 통과를 위해 적절한가 보는 검사

      또한 성관계의 시기 및 횟수가 불임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질문해야 됩니다.

      A. 불임의 검사

      정액 검사는 기본검사 중 중요한 것의 하나로 검사용 정액을 모으기 2∼3일 전에는 사정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자는 외부로 나오면 생존시간이 짧고 운동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정액 모으기를 즉시 해야 합니다. 정액 검사는 정자의 숫자와 운동성 및 구조를 검사하고 감염 등의 요소도 같이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반복 시행해야 합니다.
      남성에서 정액 검사 이외에 다른 검사를 위해 비뇨기과에 의뢰하기도 하는데, 비뇨기과 의사는 이학적 검진을 하여 고환과 다른 생식기의 기능 및 구조에 대하여 정밀 검사를 합니다. 정자의 기능에 대한 특수검사를 하고 임신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남성 호르몬의 정도를 알기 위해 혈액검사도 시행합니다. 때로는 고환의 조직검사로 불임의 원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B. 여성의 불임검사

      여성에서 불임의 원인을 찾기 위한 대부분의 검사는 배란 전, 중, 후에 시행하고 생식기의 구조적 이상은 다른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1. 요 검사
      배란을 위한 검사는 가정에서 요 검사 키트(kit)로 할 수 있는데, 이 검사는 배란으로 인하여 뇌하수체에서 분비하는 황체호르몬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배란은 일어난다고 고려되며 때로는 기초 체온법을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 기초 체온법
      여성은 배란이 일어나면 체온이 약 1℉ 가량 상승하는데 하루에 갑자기 상승할 수도 있고 수일동안 서서히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기초체온의 기록은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구강의 체온을 재고 기초체온 그래프 용지에 기록하는 것으로 보통 2∼3개월을 계속 기록합니다. 기초체온은 배란이 일어나는지 여부와 규칙성의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다른 검사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프로제스테론 검사법
      배란이 되면 난소에서 프로제스테론이 분비되어 수정란이 자랄 수 있도록 자궁내막을 준비합니다. 생리가 시작되기 5∼10일 전에 혈액 검사로 프로제스테론을 측정하여 배란의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자궁내막 조직검사
      배란의 시기와 배란시의 자궁내막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검사 시기는 월경 시작 수일 전에 시행하며 얇고 긴 관을 질과 경관을 통하여 삽입한 후 약간의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합니다. 이 검체는 현미경으로 검사하며 의사의 진료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5. 성교 후 검사
      성교 후 검사는 배란이 된 후에 정자가 경관점액을 통해 이동하는 능력을 보는 검사입니다. 검사자는 배란에 가까운 때에 성관계를 하고 경관점액을 수 시간 후에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정자와 경관 점액의 반응으로 불임이 오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6. 자궁 난관 조영술
      이 검사는 자궁과 나팔관을 검사하는 방사선 검사법으로 생리가 끝난 직후 방사선과에서 시행합니다. 소량의 액체를 얇은 관을 이용하여 경관을 통해 자궁에 주입하고 X-ray 로 촬영하는데 자궁의 내부 상태를 액체의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나팔관을 통해 흘러 나가는 모습을 관찰하여 자궁의 통기성을 볼 수 있습니다.

      7. 초음파 검사
      초음파는 내부기관의 형태를 볼 수 있는 검사로 난소와 자궁 그리고 자궁내막의 두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난소에서 난자의 성장 여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8. 자궁경 검사
      이 검사를 위해 의사는 자궁경이라 불리는 망원경 같은 기구를 경관을 통해 삽입합니다. 자궁의 내부는 가스나 액체로 채우고 검사를 하며 자궁 측면에 있는 나팔관의 개구점을 포함하여 자궁강 내의 내용물을 볼 수 있습니다. 검사 도중 의사는 약간의 문제점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를 하거나 또는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부분 또는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합니다.

      9. 복강경 검사
      복강경이란 빛이 통과하는 망원경과 같은 기구로 배꼽의 하단에 ½인치 이하의 절개를 가하고 삽입합니다. 복강 내에 가스를 주입하면 자궁을 볼 수 있습니다. 시술 도중 의사는 임신에 장애를 주는 자궁 내막증과 같은 골반 내 질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액체를 자궁이나 나팔관에 주입하여 나팔관의 개구 여부, 통과성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하지만 입원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불임] 불임증의 진단

      불임에 대한 초진

      불임에 관한 문제를 상의하려면 산부인과 의사나 불임 전문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불임 전문의들의 일부는 불임 치료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부인과 의사들이고, 일부는 생식 내분비학자들입니다. 생식 내분비 학자는 전문화된 산부인과 의사로서, 산부인과 수련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 적어도 2년간 생식 내분비학 분야의 승인된 전문의 과정에서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은 후, 필기시험과 구술시험을 합격한 이들입니다.
      인정받은 의사를 찾기로 마음먹었다면 막대한 시간, 경제력,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에너지가 소요되는 여러 가지 검사들을 받게 될 것입니다. 검사들을 시행하기 전 의사는 당신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이전에 불임 검사를 했을 경우 남아 있는 기록을 검토할 것입니다. 의사에게 이전의 검사 기록에 대해서 알리는 것이 검사와 치료를 또다시 반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첫날에는 두 부부가 함께 방문해야합니다. 왜냐하면 불임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첫 방문으로 불임 검사가 요구하는 막대한 헌신과 협력의 정도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할 것입니다.
      불임의 원인은 여성이나 남성, 또는 모두에게 비롯될 수 있습니다. 대개의 문진 시 의사는 여성에게 월경 주기가 규칙적인지, 월경통이 심하지 않은지, 골반통이 있는지, 비정상적인 질의 출혈이나 분비물이 있는지, 생식기의 감염 경력이 있는지, 다른 질환이 있는지 등을 물어볼 것입니다. 또한 이전의 임신, 유산, 수술, 그리고 피임 방법에 대해서도 질문할 것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생식기에 상처를 입거나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지, 감염의 병력이 있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지, 이전에 아이를 가진 적이 있었는지, 다른 질환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의사는 부부 모두에게 얼마나 오랫동안 임신하려고 노력해왔는지, 얼마나 자주 성관계를 갖는지, 성교시에 윤활제를 사용하는지, 가족 중에 선천성 질환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볼 것입니다. 불임 부부 중 25%에서, 불임의 원인은 한 가지 이상이므로, 남성과 여성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인자들을 평가해야 합니다.
      각각의 배우자에게서 성생활 및 생식기 관련 병력을 청취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이전에 다른 사람과 맺은 관계도 고려해야 합니다. 첫 방문 시 불임 전문의들은 불임에 관련된 정신적 스트레스에 관해서 상의합니다. 이런 주제는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나누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의사들은 불임과 관련된 검사들과, 너무 사적인 질문들이 감당하기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에게 당신의 고민과 좌절감을 알리는데 주저하지 마십시오.
      문진을 하고 나면 생식기관에 초점을 맞춘 완벽한 검사를 시작합니다. 의사는 특히 호르몬의 불균형이 있는지 주시하고,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의뢰할 것입니다. 배우자의 병력을 각각 청취하고, 검진한 결과에 따라 방문한 날부터 바로 검사에 들어가는 의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염의 증거가 있고, 감염이 미래의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경우, 부부 둘 다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른 검사들은 여성의 월경주기에 따라 특정한 날 실시합니다.

      불임의 검사

      불임 검사는 부부가 피임 없이 정상적인 성관계를 한 후 12개월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에 시행합니다. 검사는 즉시 시행하며 기본적인 검사는 몇 회의 생리주기 동안에 완전히 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몇 개의 사무실을 찾을 필요가 있는데 의사에게 비용을 질문하고 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인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 검사에는 다음의 것들이 포함되는데,

      • ⊙ 정액 분석
      • ⊙ 배란이 된 것을 증명
      • ⊙ 정자가 경관점액을 통해 이동하는 가를 보는 성교 후 검사
      • ⊙ 여성의 나팔관이 난자의 통과를 위해 적절한가 보는 검사

      또한 성관계의 시기 및 횟수가 불임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질문해야 됩니다.

      A. 불임의 검사

      정액 검사는 기본검사 중 중요한 것의 하나로 검사용 정액을 모으기 2∼3일 전에는 사정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자는 외부로 나오면 생존시간이 짧고 운동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정액 모으기를 즉시 해야 합니다. 정액 검사는 정자의 숫자와 운동성 및 구조를 검사하고 감염 등의 요소도 같이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반복 시행해야 합니다.
      남성에서 정액 검사 이외에 다른 검사를 위해 비뇨기과에 의뢰하기도 하는데, 비뇨기과 의사는 이학적 검진을 하여 고환과 다른 생식기의 기능 및 구조에 대하여 정밀 검사를 합니다. 정자의 기능에 대한 특수검사를 하고 임신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남성 호르몬의 정도를 알기 위해 혈액검사도 시행합니다. 때로는 고환의 조직검사로 불임의 원인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B. 여성의 불임검사

      여성에서 불임의 원인을 찾기 위한 대부분의 검사는 배란 전, 중, 후에 시행하고 생식기의 구조적 이상은 다른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1. 요 검사
      배란을 위한 검사는 가정에서 요 검사 키트(kit)로 할 수 있는데, 이 검사는 배란으로 인하여 뇌하수체에서 분비하는 황체호르몬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배란은 일어난다고 고려되며 때로는 기초 체온법을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 기초 체온법
      여성은 배란이 일어나면 체온이 약 1℉ 가량 상승하는데 하루에 갑자기 상승할 수도 있고 수일동안 서서히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기초체온의 기록은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구강의 체온을 재고 기초체온 그래프 용지에 기록하는 것으로 보통 2∼3개월을 계속 기록합니다. 기초체온은 배란이 일어나는지 여부와 규칙성의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다른 검사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3. 프로제스테론 검사법
      배란이 되면 난소에서 프로제스테론이 분비되어 수정란이 자랄 수 있도록 자궁내막을 준비합니다. 생리가 시작되기 5∼10일 전에 혈액 검사로 프로제스테론을 측정하여 배란의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자궁내막 조직검사
      배란의 시기와 배란시의 자궁내막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검사 시기는 월경 시작 수일 전에 시행하며 얇고 긴 관을 질과 경관을 통하여 삽입한 후 약간의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합니다. 이 검체는 현미경으로 검사하며 의사의 진료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5. 성교 후 검사
      성교 후 검사는 배란이 된 후에 정자가 경관점액을 통해 이동하는 능력을 보는 검사입니다. 검사자는 배란에 가까운 때에 성관계를 하고 경관점액을 수 시간 후에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정자와 경관 점액의 반응으로 불임이 오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6. 자궁 난관 조영술
      이 검사는 자궁과 나팔관을 검사하는 방사선 검사법으로 생리가 끝난 직후 방사선과에서 시행합니다. 소량의 액체를 얇은 관을 이용하여 경관을 통해 자궁에 주입하고 X-ray 로 촬영하는데 자궁의 내부 상태를 액체의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나팔관을 통해 흘러 나가는 모습을 관찰하여 자궁의 통기성을 볼 수 있습니다.

      7. 초음파 검사
      초음파는 내부기관의 형태를 볼 수 있는 검사로 난소와 자궁 그리고 자궁내막의 두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난소에서 난자의 성장 여부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8. 자궁경 검사
      이 검사를 위해 의사는 자궁경이라 불리는 망원경 같은 기구를 경관을 통해 삽입합니다. 자궁의 내부는 가스나 액체로 채우고 검사를 하며 자궁 측면에 있는 나팔관의 개구점을 포함하여 자궁강 내의 내용물을 볼 수 있습니다. 검사 도중 의사는 약간의 문제점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를 하거나 또는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부분 또는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합니다.

      9. 복강경 검사
      복강경이란 빛이 통과하는 망원경과 같은 기구로 배꼽의 하단에 ½인치 이하의 절개를 가하고 삽입합니다. 복강 내에 가스를 주입하면 자궁을 볼 수 있습니다. 시술 도중 의사는 임신에 장애를 주는 자궁 내막증과 같은 골반 내 질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액체를 자궁이나 나팔관에 주입하여 나팔관의 개구 여부, 통과성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하지만 입원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불임] 불임증의 치료

      남성 불임의 치료

      남성에서의 불임 치료는 밝혀진 특이한 문제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정관 등 다른 생식기관이 막혀 있다면 현미경을 이용하여 막힌 부위를 절단하고 나머지 부위를 연결하는 미세 수술이 성공적입니다. 만약 어떤 호르몬이 부족하다면 주사제를 이용하여 정자 생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의 성공은 문제점의 형태, 정도, 그리고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여성 불임의 치료

      난자는 있으나 배란이 되지 않는 여성이라면 배란을 유도하는 약으로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의 사용으로 간혹 다태 임신 등의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하나 철저한 약물의 조절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다태 임신의 가능성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높습니다. 약물로 치유될 수 없는 문제점은 수술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어떤 시술은 진단 겸 치료를 하는 간단한 것도 있지만 때로는 중점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불임 부부의 한쪽만 검사를 하면 한쪽 또는 양쪽 모두 문제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부부를 치료하는 몇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약물중독 또는 비만과 같은 생활 습관이 문제라면 이러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임신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1. 정액 직접 주입법 (인공수정)

      성관계 없이 수정하는 방법으로 배란기 근처에 정자를 질, 경관, 자궁에 때로는 나팔관이나 골반강 내에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위해서는 치료자의 남편 또는 제공자가 필요하며 선택은 내과적 문제의 상태에 달려있습니다. 제공자에게 유전 질환이 있거나 에이즈 등의 성병이 있다면 정액은 냉동 시켜야 합니다.
      정액 주입법은 일부 여성에서 약물의 사용으로 과 배란이 있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정자는 배란기에 주입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을 이용할 경우 다태 임신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2. 외수정 (IVF-ET)

      체외수정 또한 다수의 난자를 성숙시키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난자는 배란 직전에 복강경을 통하여 난소에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채취합니다. 이것은 복부나 질에 주사바늘을 관통하여 할 수도 있으며 주사바늘을 통하여 난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채취된 난자는 접시에서 정자와 수정되며, 수정란은 질을 통해 여성의 자궁으로 옮깁니다. 이때 사용하지 않은 난자는 차후에 다시 사용할 것을 대비하여 냉동 보관합니다.

      3. 난관 내 생식세포 이식술(GIFT)

      이 방법은 체외수정을 변형시킨 것으로 이 시술을 위해서 여성은 최소한 1개의 건강한 나팔관이 있어야 합니다. 체외수정에서처럼 약물을 이용하여 난소에서 다수의 난자를 성장시킨 후 복강경을 이용하여 배란 직전에 채취합니다.
      2∼3개의 난자를 정자와 혼합하여 여성의 나팔관에 주입하여 그곳에서 수정이 일어나게 합니다. 일부 불임 센터에서는 체외수정과 난관 내 생식세포 이식술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4. 난관내 접합자 이식술(ZIFT)

      체외수정과 난관 내 생식세포 이식술의 또 다른 변형으로 수정란을 난관 내에 옮기는 방법입니다. 체외수정에서처럼 나팔관에 옮기기 전에 난자는 접시에서 수정을 시킵니다.

    • [피임] 자연주기법

      어떻게 주기법을 이용할 것인가 ?

      월경주기를 따져보아 가임기와 안전기를 알아 이용하는 자연피임법이 월경주기법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에서 월경주기는 24일에서 32일 사이입니다. 월경 출혈 일에 주기가 시작됩니다. 배란은 주기 12일에서 18일 사이 기간에 발생합니다. 난자는 배란 24시간 내에 수정이 되지 않으면 파괴됩니다. 정자는 예외적인 경우에 성교 1주일 후에 수정이 된 경우도 보고되지만 일반적으로 사정 후 약 3일 정도 난자를 수정시킬 능력을 유지합니다. 월경주기법은 성교 시기를 수정가능 기간을 피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 주기법은 생리주기가 정확한 여성에게만 가능한 방법으로 여성의 배란 후 난자가 살아 있는 1일과 정자가 여성의 생식기내에 살아 있는 2-3일을 고려하여 배란을 전후로 한 임신 가능시기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임신가능 위험이 높은 기간은 지난 6 개월 간의 월경주기 중 가장 짧은 주기에서 18일을 뺀 날짜로부터 가장 긴 주기에서 11일을 뺀 날짜까지이며, 예를 들어 월경주기가 28~30일인 여성은 월경주기 10일부터 19일까지가 임신가능 위험이 높은 기간입니다.

      자연주기법은 여성의 배란기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 되는 방법이며,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배란기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달력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인데 이 방법은 월경이 규칙적이어야 가능합니다. 어떤 주기에 피임을 하고자 할 때 다음 주기의 월경 시작일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날짜를 달력에 표시한 후 거꾸로 14일을 뺀 날이 배란일입니다. 그러나 주기가 어느 정도는 변동될 수 있고 정충이 나팔관 내에서 살아있는 기간이 3-4일이라는 점을 가만하여 피임해야할 기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실패율이 낮습니다.

      달력을 이용하는 방법 외에도 기초체온을 재거나 질로 분비되는 점액의 양상을 관찰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는 배란일을 추정하는 목적으로 임신을 원하고자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자연주기법이란 무엇인가 ?

      주기법에 의한 피임은 기본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기초 체온법 (Basal Body Temp. Method)

      기초 체온법은 대부분 여성들이 배란 후에 미약하기는 하나 알아낼 수 있는 체온상승에 기초합니다. 이 방법을 쓰는 여성은 매일 아침 기상 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나서 그래프를 작성합니다. 이 방법을 쓰면 체온이 상승함으로써 배란이 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부부는 월경이 끝난 날부터 체온이 상승한 3일 후 까지 부부 관계를 하지 않습니다. 기초 체온법을 조심스럽고 연속적으로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이에도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 성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제한된다.
      • 체온을 매일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체온측정은 발열이나 불면,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아 그 측정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2) 배란법 (Ovulation Method)

      배란법은 자궁경부에서 만들어지는 점액의 양과 그것이 어떻게 느껴지는가의 변화에 기초하여 배란여부를 판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여성은 배란시기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여성은 질 입구의 점액과 이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측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여성은 월경 후에는 질이 말라있으며 그리고 나서 더욱 끈끈한 점액이 나타납니다.

      배란직전에 점액은 미끄럽고 수액성인 계란흰자처럼 되며 "Peak Day"라 불리는 가장 축축한 수액성인 날에 배란이 됩니다. "Peak Day"이후에는 점액이 다시 걸쭉해지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 후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피임을 할 수 있는 안전기는 월경 주기의 뒤쪽 10일 내지 11일이며 건조한 날 들입니다. 금욕을 해야 하는 수태기는 점액이 비치는 날부터 "Peak Day" 4일 후까지입니다. 월경기간 중에는 상대적으로 수정이 안 된다고 생각되는데 이 기간에도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월경기간에 점액이 생산 될 수 있는데 이는 정자에게 좋은 환경이 되며 경험이 있는 이 방법의 사용자는 이 변화도 알아 낼 수가 있습니다. 배란법 (Ovulation Method)이 기초 체온법에 비해 좋은 점은 체온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월경주기가 좀 불규칙적인 여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 때문에 잘못 해석 될 수 있습니다.

      • 질의 염증
      • 성적 흥분
      • 성관계 중의 윤활제의 사용

      따라서 증상을 해석하는데 주의를 요하며 이 방법을 처음 배울 때 잘 훈련된 지도자에게 잘 배워야 합니다.

      3) 증상체온법 (Symptothermal Method)

      이 방법은 기초체온법과 배란법의 혼합형이며 점액의 변화와 체온변화의 측정 이외에 배란을 시사하는 다른 현상을 관찰해야 합니다.

      • 유방의 압통
      • 복통
      • 질의 점상 출혈
      • 자궁의 위치와 경도의 변화

      이 방법은 사용자가 질의 축축함을 느낀 첫 날부터 온도가 상승한 3일후 또는 점액 생성이 "Peak Day"의 4일 후 까지 부부생활을 금해야 합니다. 이 증상체온법은 다른 두 방법보다 더 효과적인데 이는 한 가지 현상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현상을 복합적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방법도 위의 두 가지 방법과 마찬가지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피임] 경구용 피임약 질문과 답변 모음

      • 질문 :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불임이 되나요?

      • 답변 : 먼저 가임력과 피임약의 복용기간은 관련이 없습니다. 피임약 복용 여성 중에서 복용을 그만둔 직후 뜻하지 않게 임신하게 되는 경우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먹는 피임약은 매우 가역적인 피임법입니다. 피임 약의 복용여부에 관계없이 나이가 들어감에 다라 여성의 가임능력은 감소하게 되고 이는 30대 중반 이후 더 빨리 진행되므로 가족 계획시 이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 질문 :  피임약을 복용하면, 기형아를 낳는다는데요.

      • 답변 :  임신전의 피임약 복용이 태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는 데 대해서는 근거가 없습니다. 이것은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서도 확증 받은 바 있습니다. 피임약의 호르몬 성분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복용하는 주기 동안에만 작용을 나타냅니다.

      • 질문 :  피임약을 복용하면, 체중이 증가하나요?

      • 답변 :  예전의 호르몬 함량이 많았던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 수분 저류에 의해서나 식욕증가로 체중 증가를 경험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저 함량 피임약에서는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실제로 임상시험에서 큰 체중변화는 나타나지 않았고, 2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질문 :  피임약을 복용하면, 여드름이나 기미가 생기나요?

      • 답변 :  과거에 사용하던 피임약 중 일부는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하였으나, 현재의 저함량 피임약에서는 드문 경우입니다. 특히 최근 개발된 프로게스토겐 성분을 함유하는 일상성 피임약이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 성분의 비율을 여성의 호르몬 주기에 맞춘 삼상성 피임약은 여드름을 상당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특정 성분의 먹는 피임약은 여드름이 있거나 얼굴에 체모가 많은 여성에게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매우 드물게 피부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종류의 피임약으로 바꿔볼 수도 있으며, 이런 경우 의사선생님이나 약사선생님과 상의하십시오. 먹는 피임약이 얼굴에 기미를 형성한다는 논의가 있지만 보고에 따르면 피임약이 주된 요인이라기보다 강한 햇빛에 대한 노출이나 가족적 소인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기미가 생기기 전에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질문 :  피임약을 복용하면, 정기적으로 복용을 휴약해야 하나요?

      • 답변 :  예전에는 몇 년간 피임약을 복용한 후 인체가 휴식하도록 두 세달 정도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러한 것이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4주 중 3주 동안만 피임약을 복용하므로, 인체는 매달 휴식기간을 갖게 됩니다. 예전의 생각처럼 반복되는 휴약기간을 갖는다고 해서 매달 피임약 복용 시 갖게 되는 휴약에 비해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기간에 대해서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건강상의 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비흡연 여성이 저함량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복용기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 질문 :  피임약은 어떻게 복용해야 하며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나요?

      • 답변 :  먹는 피임약은 생리 첫날부터 복용을 시작하여 21일간 하루 1정씩 꾸준히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경우, 복용 첫날부터 피임효과가 확실히 나타납니다. 높은 피임효과를 위하여 하루 중 일정한 시간대를 정하여 꾸준히 매일매일 복용하도록 하십시오.

        21일간의 복용 후 7일간 휴약 기간을 갖고 난 후 새 정제의 복용을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21일째의 복용이 끝나게 되면 며칠 후부터 보통의 생리와 비슷한 출혈이 있게 되는데, 그 양은 보통의 생리때 보다 적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먹는 피임약은 현재 약국이나 산부인과 등 전문 의료인이 판매하는 곳에서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피임방법을 위해서는 의사선생님이나 약사선생님과 의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질문 :  만약 복용을 잊어버렸다면 어떻게 하지요?

      • 답변 :  일정한 복용시간에서 12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는 잊은 정제를 바로 복용하고, 다음날부터는 원래의 복용시간에 복용을 계속하면 됩니다.

        그러나 일정한 복용시간에서 12시간이 더 지났을 경우에는 복용을 잊은 정제는 버리고 그 다음 정제부터 예정대로 복용하되 그 복용분의 복용을 끝마칠 때까지 다른 비호르몬적 피임법을 병용하도록 하십시오.

      • 질문 :  부작용은 없나요?

      • 답변 :  대부분의 여성들은 먹는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않지만, 일부 여성들은 미미하지만 몇 가지 원치 않는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주기중간출혈, 구토증, 유방 긴장감, 두통 등이 있으나, 대부분 규칙적인 복용을 하면서 감소하는 일시적인 증상들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일이 지나도 계속되는 증상이 있다면 의사 선생님이나 약사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질문 :  생리가 시작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 답변 :  피임약을 하루도 잊지 않고 꾸준히 복용했다면 임신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그러나 의사선생님의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질문 :  임신을 하고자 하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 답변 :  복용하던 포장제의 복용을 끝낸 후 피임약 복용을 중단하십시오. 이후 자연적인 생리가 있을 때까지 한 달 동안 비 호르몬적 피임을 하고 나서 임신을 계획하시면 됩니다. 피임약 복용을 중단 후 곧바로 임신을 해도 태아나 산모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 질문 :  수유중일 경우 먹는 피임약을 복용해도 되나요?

      • 답변 :  먹는 피임약 호르몬의 일부가 모유 내에 분비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유 내에 분비된 호르몬이 해롭다는 증거는 전혀 없지만 모유 분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제스토젠 단일제제 피임약이나 다른 피임법으로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 질문 :  성관계 갖기 전 일주일 전부터 피임약을 복용해도 피임 효과가 있나요?

      • 답변 :  복합 경구용 피임약은 월경 시작일이나 5일째부터 매일, 1정씩, 일정 시간에 빠뜨리지 않고 21정을 복용하셔야만 피임효과를 기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7일 동안 휴약 후 다시 새 팩의 피임약 복용을 시작하셔야만 다음 주기 내 피임효과에 의한 피임 계획을 세우실 수 있습니다. 성관계 일주일 전부터의 피임약 복용으로는 안전한 피임을 보장받으실 수 없습니다.

      • 질문 :  성관계 가진지 1주일 후 응급 피임약을 먹어도 되나요?

      • 답변 :  성관계 후 일주일에서 응급피임법은 피임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응급피임법은 적어도 성관계 시점부터 72시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해서 24시간 이내면 72시간인 경우보다 훨씬 더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 질문 :  맑고 끈끈한 점액이 길게 늘어질 때 성관계로 임신이 됩니까?

      • 답변 :  보통 여성의 자궁경부에서는 항상 끈적한 분비물이 분비되는데 이것을 점액이라 합니다. 배란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점액 분비량이 늘어가고 계란흰자위처럼 투명하고 미끈미끈 합니다.

        배란가능 예정일 안에서 이 점액의 양이 최고로 많아진 것을 느낀 날이나 갑자가 맑은 분비물이 쏟아지는 느낌을 느끼는 경우 또는 이 맑고 끈끈한 점액이 손가락 사이에서 10cm 이상 늘어지는 것을 느낄 때가 배란 전 혈중 난포호르몬치가 최고치에 이를 때와 거의 일치되며 대개 배란 전 36시간 정도 될 때 입니다. 점액이 느껴질 때 아침, 저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소변을 보신 후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검사 하십시오. 점액이 가장 많이 느껴진 약 1-2일 후가 배란 예측 일이 되며 4일 후까지 임신가능 기간이 되나 처음에는 점액의 상태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만일 이 시기에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셨다면 임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완전한 피임을 원하시면 응급피임법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 질문 :  생리 중 성관계가 가능한가요?

      • 답변 :  생리 중에 여성은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여성은 생리 중에 불쾌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충혈된 성기를 자극하면 충혈의 증가, 강한 출혈 경향, 이미 그쳤던 출혈의 재발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퇴되어 세균에 감염되기 쉬우며, 잠복성 병의 경향이 월경 중에 급성화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리 중 성관계는 부부 모두가 최고로 청결을 유지한다는 조건을 지킨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횟수가 과도해서는 안 되고 서로가 바라고 있지 않은 선을 넘어서는 안 되며 미적인 면을 고려해 출혈이 가장 심한 날은 피하는 게 좋겠지요.

      • 질문 :  성관계를 한 후 바로 씻으면 임신을 피할 수 있나요?

      • 답변 :  정자가 자궁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정자를 물로 씻어내 임신을 예방하는 것으로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내려오던 대표적인 오류입니다. 섹스를 끝내고 세척하는 순간엔 이미 정자가 난자를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임신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질 속을 식초로 씻거나, 콜라를 이용한다 등 근거 없는 속설입니다. 안전하고 정확한 피임법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 질문 :  피임약이 주는 건강상의 효과는 무엇이 있나요?

      • 답변 :  높은 피임효과 이외에도 먹는 피임약이 여성의 몸에 주는 건강상의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규칙하던 생리주기가 규칙적으로 되며, 생리통이 경감됩니다.
        - 생리량이 감소되어 철 결핍성 빈혈의 위험이 감소 됩니다.
        - 월경전 증후군 등이 개선됩니다.
        - 먹는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시 (적어도 2년 이상)에는 난소암, 자궁 내막암,난소낭종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골반염질환과 자궁외 임신 및 양성유방질환에 대한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 [피임] 자궁 내 장치

      자궁 내 장치 (IUD) 혹은 루프는 피임의 목적으로 여성의 자궁 내에 삽입되는 작은 합성수지입니다. 오늘날 미국에서 사용되어지는 자궁 내 장치로는 구리로 되어있는 것과 황체 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합성수지 (미레나) 로 되어있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생리가 끝난 직후에 산부인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6 개월에 한 번 정도는 체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궁내 장치의 삽입전 주의사항

      삽입하기 전에 자궁이나 질의 감염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임신 시에 삽입될 경우 유산 및 패혈성 유산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삽입 전에 임신의 유무를 확인해야만 합니다.
      삽입은 일반적으로 마취를 요구하지 않는 간단한 과정이지만 시술하기 한 시간 전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장치 삽입에 의한 동통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삽입시기 및 주의사항

      주로 생리기간 중에 삽입하는 것이 쉽고 임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이시기에 자주 시술을 하지만, 만약 필요하다면 생리 주기 중 언제라도 삽입되어질 수 있습니다.

      • 임신하지 않은 것이 확실한 경우 월경 주기 언제라도 가능
      • 생리가 끝난 직후
      • 산후 (출산 후 8 주 후: 수유성 무월경 방법을 사용할 경우 출산 6 개월 후)
      • 골반 감염증 증거가 없을 경우 유산 후 즉시 혹은 초기 7일 이내
      • 삽입 직후 일주일은 성생활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장치가 제대로 놓여 있는 가 확인을 하기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궁 내 장치의 적응증, 금기사항 및 장.단점
      1) 적응증
      • 고령이며 피임을 희망하는 여성
      •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수 없는 여성 (35세 이상, 흡연자 등)
      • 불임시술을 원하지 않는 여성
      2) 자궁 내 장치의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 경우
      • 매우 젊거나 아이가 없는 경우
      • 골반감염증이 있는 경우
      • 여러 명의 성적 대상자가 있는 경우
      • 자궁 외 임신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
      3) 자궁 내 장치의 장점
      • 피임 성공률이 높습니다.
      • 성공률은 95%, 평균 5 년 정도 지속되므로 경제적입니다.
      • 모유 수유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 다른 피임법과 비교할 때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 임신을 원할 경우 언제든지 제거하면 됩니다.
      • 터울조절을 원하는 부부가 선택하면 좋습니다.
      4) 자궁 내 장치의 단점
      • 정기적인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 장치가 저절로 빠져버리거나 복강 내부로 이탈 (2/1000명)될 수 있습니다.
      • 장치를 한 상태로 임신이 되면 자궁 외 임신확률이 높아집니다.
      • 질염이 잘 발생하여 냉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약 1.2 % 에서는 정상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생리통, 생리불순, 월경과다 등이 초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성교통을 호소하는 분이 드물게 있습니다.
    • [피임] 미레나

      미레나는 자궁내에 넣는 새로운 피임장치로 피임실패율이 가역적 피임방법 중 가장 낮아 불임수술과 견줄 만큼 우수한 피임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레나는 우수한 피임효과 이외에도, 월경량과 월경기간을 감소시키고 생리통을 감소시켜주는 이점이 있어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여성들에게 치료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래나의 작용, 삽입시기, 생리변화

      미레나는 기존의 자궁 내 장치(루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내부에 황체호르몬이 들어 있으며 매일 일정량을 분비시켜 작용하므로 특별한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이 우수한 피임효과를 나타냅니다.

      미레나는 기존의 자궁 내 장치(루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내부에 황체호르몬이 들어 있으며 매일 일정량을 분비시켜 작용하므로 특별한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이 우수한 피임효과를 나타냅니다.

      미레나 삽입 시술 후, 생리기간은 짧아지고 생리량은 적어지며 생리통도 경감됩니다. 하지만 시술 후 첫 3-6 개월 동안은 상당수의 여성에서 정상적인 생리기간이외에 불규칙적으로 약간의 출혈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1 년이 지나면 일부 여성들은 생리를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미레나로부터 방출된 황체호르몬의 작용으로 생리가 나오려면 두꺼워지는 자궁 내막층이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미레나가 적합한 여성

      미레나는 자궁경부를 통과해서 시술되기 때문에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기간의 확실한 피임을 원하는 여성 (5년간)
      • 피임과 함께 생리량과 생리기간의 감소를 원하는 여성
      • 월경과다 또는 월경통의 치료를 원하는 여성
      • 철 결핍성 빈혈이 있으면서 피임이 필요한 여성
      • 기존 자궁내장치의 부작용 (월경량, 월경기간 증가)으로 사용이 부적합한 여성
      • 폐경 후 여성호르몬 치료 시 자궁내막암 예방목적
    • [피임] 콘돔

      콘돔은 남성 피임방법의 하나로서 얇은 고무막 혹은 라텍스로 만든 튜브입니다. 발기된 남성 성기 위에 착용하며 끝에 소형 주머니가 있어 사정된 정자를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정확하게 사용하면 간편하고 효과적이며 또한 값싸고, 매우 유용합니다. 건조한 상태 혹은 윤활상태로 판매되며 어떤 것은 살정제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젤리 같은 유성 윤활제는 고무 콘돔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무 콘돔과 함께 사용되어져서는 안됩니다. 콘돔은 단지 한번의 성관계 동안만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콘돔의 사용은 AIDS (에이즈) 를 포함한 성병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콘돔은 성행위 처음부터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흔히 콘돔을 성행위 중간, 즉 사정 직전에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성병 감염의 기회가 높아질 수 있으며, 또한 사정감 없이 사정되는 경우도 있고, 사정 전이라 하여도 성적 흥분으로 소량의 분비액이 나오게 되며 이 분비액에는 약 100만 정도의 정자가 존재하므로 임신의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성행위 중간에 콘돔을 착용하기 위해 성행위를 중단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기도 합니다. 콘돔 착용 시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은 끝부분의 돌출부위를 살짝 비틀어 납작하게 하여 공기를 뺀 후 사용해야만 콘돔이 찢어져 피임에 실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정이 끝난 후 콘돔이 빠져 질 내로 정액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피임 실패율이 15% (다른 보고에 의하면 3-4 %) 정도나 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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