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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시경클리닉] 역류성 식도염

      역류성 식도염이란?

      역류성 식도질환은 위산이 식도 내로 역류하여서 임상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모두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중에서도 내시경 검사로서 위액의 식도 내 역류에 의하여 식도 점막에 궤양이나 미란성 염증이 생긴 것이 확인되면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위산의 역류에 의하여 흉부 작열감과 위산 역류의 증상만 있고 내시경 검사에서는 정상인 경우를 내시경적으로는 음성인 역류성 식도질환이라고 하며 이것도 역류성 식도질환에 속합니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왜 생기나요?

      역류성 식도질환이 생기기 위해서는 위액을 포함한 위장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가 되고 식도와 식도 괄약근의 역류 방지 능력에 약화가 와야 합니다. 위 내용물이 역류가 잘 되는 경우는 위 내용물의 양이 증가된 경우(과식을 한 후, 위에 협착이 거나 혹은 위의 운동이 많이 감소한 경우), 위 내용물이 위식도 연결부위에 위치할 경우(눕거나 구부린 위치), 위에 제공되는 복압이 증가된 경우(비만, 임신, 복수 혹은 꽉 조이는 허리띠나 거들)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상인에서도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되는 현상이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하부 괄약근의 이완 기간 중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있기 때문에 트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질환을 가지고 계신 환자분의 경우 일시적인 하부 괄약근이 매우 자주 이완되고, 특히 어떤 분들은 근본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떨어져 조임이 약해져 역류가 잘 되기도 합니다. 특히 식도 열공 허니아(마치 식도가 짧아져 있는 것처럼 위의 일부가 흉곽 속으로 탈출 되는 현상)가 있으신 분은 위 내용물의 역류가 잘 일어납니다.

      역류성 식도질환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역류성 식도질환은 원래 서양에서는 소화성 궤양보다도 많은 질환으로서 한번 걸리면 일평생 동안 지속되는 질환이므로 일반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소화기 질환입니다. 수년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나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생각하여 왔지만 최근에 생활양식이 서구화 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이 병이 급속히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질환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흉부 작열감이라고 하는 가슴 쓰림입니다. 이 증상은 오목가슴에서부터 시작하여 불이 타는 듯 한 뜨거운 감각이 상부로 올라 와서 목이나 귀로 뻗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은 낮에도 생길 수 있지만 주로 밤에 심해서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물이라도 마셔야 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증상은 목 속으로 위산의 신물이 넘어 오는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단순히 음식물이 넘어오는 것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 아닙니다. 또한, 역류된 위산이 식도뿐 아니라 인두에도 자극을 주고 폐 기능에도 영향을 주어서 만성기침이나 기관지 천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위를 전부 절제한 사람들 가운데 밤에 잠을 자고 나면 아침에 몸살이 잘 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위암 수술로 인하여 하부 식도 괄약근이 손상되어 있으며 장액이 밤사이 역류하여서 바로 흡입성 폐렴을 자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장액의 역류에 의한 식도염은 알칼리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해서 위산의 역류경우와 치료 방법이 다르기도 합니다.

      역류성 식도질환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역류성 식도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증상으로 짐작이 되더라도 위산의 역류 현상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증명하여야하고, 역류된 위산이 얼마나 오래 식도에 머물러 있는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이것을 알아보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는 코를 통하여 식도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기도하고 일상생활 중 위산의 역류를 검사하는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pH) 검사가 입니다. 이 방법으로 위산의 역류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이 검사가 역류성 식도 질환을 알아보는 데 가장 정확한 검사 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24시간 동안 코에 관을 넣고 있어야 하는 매우 불편한 검사여서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모두 시행하지는 않고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만성 기침, 원인 모르는 쉰 목소리가 발생한 경우 등의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만 검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내시경 검사를 해서 위식도 접합부에 염증 소견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역류성 식도질환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에서는 위식도 접합부에 위산의 역류로 인한 염증 소견이 있지만 별 불편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내시경 검사는 정상이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이 있는 사람만을 합니다.

      심한 역류성 식도질환이 오래되면 어떻게 되나요?

      심한 역류성 식도염을 가진 사람은 오래 되면 식도 협착이 생길 수도 있고 식도 하부의 편평 상피가 염증으로 인하여 원주 상피로 치환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된 식도를 바레트 식도라고 합니다. 원래 식도에서 편평 상피암이 흔한데 이 바레트 식도에서는 식도 선암이 잘 발생합니다. 일단 바레트 식도가 진단된 사람은 정기적인 진단을 받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 바레트 식도로부터 발생하는 식도 선암의 위험성 때문입니다.

      평생을 가는 병, 일상생활 조절이 중요하다.

      제일 먼저 역류성 식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상생활 조절이 중요합니다. 취침 시에 상체 부위를 약간 높게 하고 꼭 끼는 옷을 삼가며 식후에 곧바로 누워서는 안 되며, 술과 특히 담배를 금하여야 합니다.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 토마토 주스, 콜라, 포도주, 커피, 초콜릿 등이 증상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고 또 기름진 음식은 위속에 오래 남아 있어서 역류의 기회를 높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 태도의 변화가 실제로 환자에게 귀찮기만 하고 크게 효과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약물 치료로서는 역류된 위산의 농도를 약하게 하는 방법을 소화성 궤양에 사용하는 약과 동일한 약이 사용되지만 소화성 궤양보다 더 강한 약이 일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양자 펌프 억제제만이 효과적입니다. 그 밖에도 위 장관 운동을 증가시켜서 역류 현상을 줄이고자 위 장관 운동 촉진제 등도 사용됩니다.

      수술 요법은 서양에서는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특히 젊은 나이에 발병하면 일평생 동안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병 때문에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내과 치료가 안 되는 사람에게만 고려하고 있습니다.

      식도선암을 일으키는 '식도열공 헤르니아' 및 바레트 식도

      식도가 짧아 위의 일부분이 식도 괄약근 상부로 이동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식도열공 헤르니아'라고 하는데 이런 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역류가 오래되면 식도 점막이 위 점막처럼 변합니다. 이렇게 식도 점막이 위 점막으로 변하는 것을 처음 발견한 의사의 이름을 따서 '바레트(Barrett) 식도'라고 부릅니다.

      바레트 식도에서는 식도 선암이 잘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식도에서 생기는 암은 편평상피암으로 피부암이나 폐암에서 이런 종류가 흔합니다. 그러나 이 바레트 식도에서 생기는 암은 선암입니다. 선암은 위암이나 대장암과 같이 선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암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바레트 식도에서 암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서양에서는 비교적 흔합니다.

      위 전체를 절제해 식도와 소장을 직접 연결한 경우에는 위산을 분비하는 위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위산의 역류도 없습니다. 하지만 식도 괄약근이 없어지므로 장액이 역류해서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액이 역류해 식도염이 생기는 병을 '알칼리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치료 방법도 위산 역류성 식도염과는 다른데,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위산을 중화하거나 억제하는 약은 당연히 효과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장액을 중화하는 약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사실은 약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역류가 심하면 다시 수술을 해야 남아 있는 위와 장을 다시 연결해 장액이 식도로 넘어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

    • [내시경클리닉] 상부위장관 내시경

      상부위장관 내시경이란?

      흔히 위내시경이라고 불리는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는 식도, 위, 십이지장에 발생한 질환을 전자내시경기기를 통하여 식도-위-십이지장 제2부의 유두부까지 관찰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직접 육안으로 진단하고, 필요에 따라서 직시하 조직생검으로 위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부위장관 질환의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4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1년에 한 번 정도의 상부위장관 검사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상부위장관내시경 준비

      내시경검사를 위해서는 금식하는 것이 필요한데, 검사 당일은 아침에 기상 이후에는 모든 것(물, 커피, 복용하던 약)을 금식하여야 합니다.

      내시경 진행 경로와 주요 위 구조의 내시경 소견

      위내시경검사는 언제 받아야 하나?

      위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고 진행된 후 발견되면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조기위암의 대부분은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다고 해도 일반적인 위염이나 위궤양에 의한 증상과 구별이 안 가기 때문에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증상에 없더라도 1년에 한번, 20-30대라도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장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내시경 전문의가 최신의 내시경 기계를 이용할 경우에만 조기위암의 진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는 소화기내시경 전문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작고 미세한 변화만을 보이는 조기위암은 풍부한 내시경 경험을 가진 의료진이 최신의 내시경 기계를 이용하여 세심한 관찰을 해야 위와 같은 매우 작은 조기위암을 놓치지 않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있어도 단순한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증과 구별이 안됩니다.

      조기 위암이 진행이 되어 진행성 위암 이 되어야만 비로소 구토, 복통, 체중 감소, 소화 불량, 토혈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조기 위암과 같이 위암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가 가능 하나 진행성 위암 과 같이 암이 많이 진행되어 발견될 경우는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에 의한 위내시경 검사는 수 mm 크기의 조기 위암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색소를 이용한 색소내시경의 경우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병변도 정확히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검사는 인체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내시경 기계를 이용하여 식도와 위를 통해 십이지장의 중간 부분까지 들어가서 식도염, 식도암, 위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 궤양 등 위, 식도, 십이지장의 질병을 가장 정확히 진단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시경 기계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작은 미소 위암이나 식도암도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최근 위내시경의 해상도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아주 뛰어난 상태로 1mm이하의 작은 병변도 확대해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는 정상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미세한 조기 위암과, 조기 식도암 및 조기 대장암을 진단하는데 가장 정밀하면서 정확한 방법입니다.

    • [내시경클리닉]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이란?

      장세척제로 대변을 비운 뒤,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말단회장부터 직장까지의 병변을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과거에 내시경 기기와 기술의 부족 등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검사였으며 이러한 선입관으로 많은 환자들이 대장 내시경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내시경 시술자의 숙련도가 향상되고, 내시경기기의 발달, 미다졸람 등의 전 처치 약제를 사용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을 때 수검자가 느끼는 고통과 불편함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부 연구 보고에서 기존의 대장 조영술이나 위내시경보다 오히려 대장내시경이 불편함이 적은 검사로 보고되기도 합니다. 전체 대장의 병변을 관찰하여 병변을 육안으로 진단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이며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대장 용종을 제거하는 용종절제술이 가능한 유일한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의 적응증
      • 대장암의 선별 검사 : 50세 이상 성인
      • 용종의 치료 및 치료 후 추적검사
      • 혈변, 대변 잠혈반응 검사 양성등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 원인 불명의 변비, 설사, 복통 등의 대장증상
      • 대장조영 검사상의 이상확인

      대장내시경 검사는 언제 받아야 하나?

      대장항문내시경 검사는 내시경 기계를 항문을 통해 직장 -> S자 결장 -> 하행 -> 횡행 -> 상행결장 -> 맹장 과 회장 끝부분까지 거꾸로 삽입하여 전 대장 내부를 정확히 관찰할 수 있는 검사로 치질, 대장염, 대장 용종, 대장암 등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기계와 내시경 수술법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조기 대장암도 정확히 진단이 가능하며 크기가 큰 용종도 개복 수술을 안 하고 내시경 수술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8시간 이상의 금식만 하면 되는 위내시경과 달리 대장 내부를 정확히 관찰하기 위해서 검사 전에 미리 대장 내부를 청결히 하는 설사약을 복용 하여야 합니다.

      최근 대장항문내시경의 해상도는 아래 사진과 같이 아주 뛰어난 상태로 1mm이하의 작은 병변도 확대해서 관찰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내시경 검사는 대장 용종과 대장암 뿐만 아니라 정상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미세한 조기 대장암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입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항문내시경 검사가 가장 유용합니다.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장 용종이나 조기 대장암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50세가 되면 대장 증상이 없어도 3-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항문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며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이 있는 경우는 30대에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연령에 상관없이 여러 대장 및 배변 증상이 있는 경우나 이유 없는 빈혈이나 체중 감소 등 위험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항문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 발생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초기에 작은 크기의 용종과 조기 대장암이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고 궤양이 생기며 경국 대장 전체를 막는 진행성 대장암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 주위 전이를 동반하여 적절한 치료가 어렵게 됩니다.

      연령에 상관없이 만성 변비, 설사 등 대변 습관의 변화, 대변이 가늘거나 혈변 및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의 대장증상이 있는 경우나 이유 없는 빈혈이나 체중 감소 등 위험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항문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시경 금기증
      • 장천공 또는 의심되는 상태
      • 장폐쇄
      • 전격성 대장염
      • 중증 급성 게실염
      • 복막염
      • 혈역학적 불안정
      • 최근 3주이내의 심근 경색
      • 대장 용종 절제술 시행의 금기: 항응고제나 항 혈소판 제재 사용중인 환자
      대장내시경 검사 절차

      검사 전 준비

      장을 비워야 내시경 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검사를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장정결을 위해서는 검사 3일 전부터 씨가 있는 과일 (참외, 포도, 수박 등)과 김치 등의 채소 및 김, 미역 등의 해조류를 먹지 말아야 합니다.
      검사 전날 점심과 저녁은 유동식 (죽이나 미음)만 먹고 검사 당일 아침은 금식합니다.
      콜라이트를 드시는 분 : 대장정결제인 콜리트는 손잡이 부분 점선까지 물을 부어 흔들어 넣은 후, 검사 전날 저녁에 반을 검사 당일 이른 아침에 반을 10분 간격에 한 컵씩 전부 드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하면 더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검사 도중

      장의 움직임을 줄이고 통증을 줄여주기 위한 주사를 맞습니다.
      검사실 침대 위에 왼쪽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눕습니다. 항문에 윤활제 젤리를 바르고 진찰 받게 됩니다.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넣고 잘 관찰하기 위해 공기로 장을 부풀립니다.
      내시경이 구불구불한 장을 압박하면서 맹장까지 삽입되어 배가 부르게 되고, 때때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도중 원활한 내시경 검사와 통증 감소 등을 위해 자세의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의 경우 15분-45분이 소요됩니다.

      검사 후

      • 진통제 때문에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검사가 끝난 후 일정 시간 병원에서 쉬시게 됩니다.
      • 검사 후 복부에 팽만감을 느끼시고 대변이 마려운 느낌이 있습니다. 가스를 배출하면 속이 편하게 됩니다.
      • 검사가 끝나면 바로 식사해도 무방합니다.
      • 조직검사를 했을 경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지만 보통 곧 멈춥니다.
      • 복막염
      • 푸른 색소를 사용했을 때, 대변이 푸름색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주의 및 참고사항
      • 대장내시경 검사에 따른 심한 통증, 출혈, 구토, 고열 등의 합병증은 1,000명당 1명 이하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합병증이 있을 때는 응급 처치 뿐 아니라, 때로는 긴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지체 없이 알려야 합니다.녹내장, 전립선 비대증. 임산부, 출혈성 질환 및 기타 혈액 질환, 약물에 대한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 아스피린 또는 쿠마딘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당뇨병으로 인슐린을 쓰고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용종이 발견되어 용종 절제술을 바로 시행하는 경우가 있으며 나중에 입원하셔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바로 용종 제거술을 시행 하셨을 경우 합병증의 가능성을 관찰하기 위해 시술 후 하루 입원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 [내시경클리닉] 직장내시경

      직장내시경

      직장과 S상 결장의 일부를 보고 나오는 검사로, 대장 전체를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직장과 S상 결장의 병변의 경우 대장내시경 보다 수월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의식하진정내시경이란(수면내시경)?

      의식하진정내시경(이하 수면 내시경)이란 수면 주사가 들어간 상태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으로 내시경 검사를 하는 동안 환자분은 편안히 잠을 자게 됩니다. 이렇듯 잠을 자면서 검사를 하기 때문에 거북한 내시경 검사를 편안히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연구와 경험들을 토대로 보면 일반인 들이 염려하는 것과 달리 아주 안전해 일반 내시경검사와 비교하였을 때 안전성의 차이는 없습니다.

      의식하진정내시경(이하 수면 내시경)검사를 하는 데 사용하는 약은 순간적으로 잠을 유도 하는 작용을 하나 체내에서 수분이면 약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인체 내에서 후유증이나 다른 유해 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내시경클리닉] 간장질환-C형간염

      C형간염이란 무엇인가요?

      C형간염 바이러스는 1989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전염됩니다. C형간염은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중에서 30%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진단되면 치료기준에 맞게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1%가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간경변, 간암 등 전체 만성 간질환 환자의 약 10-15 %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C형간염 환자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형간염은 어떻게 전염되며, 예방은 할 수 있나요?

      1991년 이전에는 대부분 수혈과 관련되어 C형간염이 발생했으나, 그 후에는 수혈 전에 C형간염 검사가 되기 때문에 수혈에 의한 전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성적인 접촉을 통한 경우, 주사기, 면도기, 칫솔, 손톱깍기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문신, 피어싱 혹은 침술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 감염된 산모에서 신생아로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키스, 술잔, 수저나 그릇 공유, 목욕탕이나 화장실 사용 등의 일상 생활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예방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C형간염의 예방은 문신, 침술, 피어싱 등 주사 바늘이나 관련 장비를 공유하지 말고, 개인 세면 도구 (면도기, 칫솔, 손톱깍기)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C형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C형간염은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C형간염 환자는 감염된 후 20-30년이 지나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간암 등의 소견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형간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C형간염의 진단은 간기능 검사와 함께 혈액 검사를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거나, 혹은 C형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HCV RNA검사법)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C형간염에 걸리면 치료는 가능 한가요?

      모든 환자가 치료의 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만성C형간염(급성간염이 6개월 이내에 회복되지 않은 상태)은 간기능 수치(ALT/AST)가 상승되어 있는 환자나 혹은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도 간조직 검사에서 염증 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합니다. 최근에는 치료제로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과의 병합요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만성 C형간염은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효과의 차이가 나는데, 유전자 1형인 경우 유전자 2,3형에 비해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치료 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 48주 동안 치료하는 것을 권장되고 있으며, 유전자 2, 3형은 치료효과가 좋아 24주 동안의 치료를 권장합니다. 치료가 시작되면, 처방 받은 대로 정확히 약을 투여하는 것이 치료 성적에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과정 중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담당 의사와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적절히 조절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C형간염 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감 유사 증상 : 발열, 오한, 쑤심, 통증 등의 증상 치료 초기에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대부분 간단한 조치로 좋아집니다.

      정서적인 문제 : 만성 C형간염 자체의 특징으로 여겨지는데, 치료 중에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기분 변화, 기억력의 변화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담담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혈 : 리바비린에 의해 헤모글로빈이 감소하는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관찰하면서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끝나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갑상선 기능이상 : 일부에서는 인터페론 치료가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상 갑상선 기능이상이나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조치를 취합니다.

      피부 건조 및 가려움증, 탈모 : 보통 이러한 증상은 치료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만성 C형간염 환자가 일상 생활에 주의할 점은 없나요?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의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들의 공동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고 특별히 간에 좋은 음식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C형간염 환자는 금주가 필수적인데 그 이유는 C형간염에서 특히 음주가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간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 및 생약제 등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은 간에 해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간질환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내시경클리닉] 간장질환-B형간염

      만성 B형간염이란 무엇인가요?

      B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원인의 70%를 차지하며 감염 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간염'이라고 합니다. 만성화된 B형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 내에서 자신을 복제하고 증식하는데, 인체의 면역계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면, 억제된 바이러스가 다시 증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양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가 '만성 간염'입니다. 오랫동안 간세포가 재생과 손상을 반복하면, 간세포는 건강한 세포가 아닌 비정상적인 섬유 조직으로 대체될 수 있으며, 결국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비활동성 B형간염 보유자와 만성 B형간염은 어떻게 다른가요?

      만성 B형간염이란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로 인해 만성적으로 간수치의 상승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항바이러스제 등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주기적인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증식이 미약하고 간수치도 정상인 경우를 '비활동성 B형간염 보유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약물 복용 등은 필요하지 않지만 간암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6개월 간격으로 초음파, 혈액검사를 꼭 받으셔야 합니다.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검사를 많이 하는데 어떠한 검사가 있나요?

      다음은 B형간염에 대한 검사입니다.

      HBsAg양성 반응은 현재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Anti-HBs양성 반응은 예방 접종을 했거나 또는 B형간염에 면역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HBeAg양성 반응은 바이러스가 활발히 증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HBeAg이 음성이면서 바이러스가 활발히 증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DNA
      (HBV DNA)
      혈중 B형간염 바이러스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항바이러스제 치료 전후 이 수치를 보고 치료 반응과 방침을 결정합니다.
      간기능 검사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ALT(GPT), AST(GOT)등이 있습니다.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세포 속에 있던 효소가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면 혈액 검사에서 이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수치만으로 간염의 상태를 모두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하여 초음파나 CT 등과 AFP 혈액 검사를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간암은 대부분에서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검사를 통해서 초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B형간염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생률이 60배 이상 높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만성 B형간염으로 진단된 경우 어떠한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주기적인 검사만 시행해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 B형간염으로 진단되면 간 전문의와 상담하여 건강상태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약물 치료를 시작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합니다. B형간염의 치료는 바이러스를 감소시키고 간수치를 정상화하며, 이를 통해서 장기적으로 간경변,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B형간염 치료제는 인터페론과 같은 주사제와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엔테카비어, 클레부딘 등의 경구용제가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나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약제에 대한 내성(저항성)이 생기고 투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 재발의 확률이 높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은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하면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대체로 일반적인 식사나 적절한 운동 등 일상생활에의 제한은 없습니다. 평상시와 같이 골고루 식사를 하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입증되지도 않은 일부 한약재,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 편중된 음식만을 고집하면 간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더 나아가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함께 식사하는데 제한하거나 식기를 따로 사용하거나 소독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악수, 포옹, 가벼운 입맞춤, 기침, 재채기, 대화, 수영 등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면도기, 칫솔, 손톱깍기, 피어싱 등 혈액이 묻을 수 있는 것은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며, 항체가 있는 배우자는 안전합니다. 간염환자의 배우자나 가족들은 B형간염 검사를 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예방조치를 적절히 시행한 경우 90 % 이상 아이에게 전염을 막을 수 있으며, 또한 모유수유는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형간염이란 무엇인가요?

      C형간염 바이러스는 1989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전염됩니다. C형간염은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중에서 30%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며, 진단되면 치료기준에 맞게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1%가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간경변, 간암 등 전체 만성 간질환 환자의 약 10-15 %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C형간염 환자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C형간염은 어떻게 전염되며, 예방은 할 수 있나요?

      1991년 이전에는 대부분 수혈과 관련되어 C형간염이 발생했으나, 그 후에는 수혈 전에 C형간염 검사가 되기 때문에 수혈에 의한 전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성적인 접촉을 통한 경우, 주사기, 면도기, 칫솔, 손톱깍기 등을 환자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 문신, 피어싱 혹은 침술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으며, 매우 드물게 감염된 산모에서 신생아로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키스, 술잔, 수저나 그릇 공유, 목욕탕이나 화장실 사용 등의 일상 생활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예방에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C형간염의 예방은 문신, 침술, 피어싱 등 주사 바늘이나 관련 장비를 공유하지 말고, 개인 세면 도구 (면도기, 칫솔, 손톱깍기)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C형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C형간염은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C형간염 환자는 감염된 후 20-30년이 지나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간암 등의 소견으로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형간염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C형간염의 진단은 간기능 검사와 함께 혈액 검사를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거나, 혹은 C형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HCV RNA검사법)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C형간염에 걸리면 치료는 가능 한가요?

      모든 환자가 치료의 대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만성C형간염(급성간염이 6개월 이내에 회복되지 않은 상태)은 간기능 수치(ALT/AST)가 상승되어 있는 환자나 혹은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도 간조직 검사에서 염증 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합니다. 최근에는 치료제로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과의 병합요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만성 C형간염은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효과의 차이가 나는데, 유전자 1형인 경우 유전자 2,3형에 비해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치료 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 48주 동안 치료하는 것을 권장되고 있으며, 유전자 2, 3형은 치료효과가 좋아 24주 동안의 치료를 권장합니다. 치료가 시작되면, 처방 받은 대로 정확히 약을 투여하는 것이 치료 성적에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과정 중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담당 의사와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적절히 조절하면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C형간염 치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독감 유사 증상 : 발열, 오한, 쑤심, 통증 등의 증상 치료 초기에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대부분 간단한 조치로 좋아집니다.

      정서적인 문제 : 만성 C형간염 자체의 특징으로 여겨지는데, 치료 중에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기분 변화, 기억력의 변화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담담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혈 : 리바비린에 의해 헤모글로빈이 감소하는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관찰하면서 약물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가 끝나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갑상선 기능이상 : 일부에서는 인터페론 치료가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상 갑상선 기능이상이나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조치를 취합니다.

      피부 건조 및 가려움증, 탈모 : 보통 이러한 증상은 치료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만성 C형간염 환자가 일상 생활에 주의할 점은 없나요?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의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들의 공동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고 특별히 간에 좋은 음식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C형간염 환자는 금주가 필수적인데 그 이유는 C형간염에서 특히 음주가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간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 및 생약제 등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은 간에 해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간질환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내시경클리닉] 복부초음파

      복부초음파

      상복부초음파는 인체에 전혀 무해한 초음파를 몸안에 투과시켜 장기로부터 반사되는 반사파를 수신하여 나타난 영상을 모니터로 관찰하고, 복부 장기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법입니다. 복통이 있거나 소화 불량, 속쓰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복부 장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하여 복부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상복부초음파는 간, 담낭, 담도, 췌장, 비장, 신장(콩팥), 부신 등의 상복부 장기의 모양, 크기, 종양의 성상을 관찰하는데 이용됩니다.

      검사 진행 방법

      1. 검사 전에 8시간 이상 금식합니다.
      2. 검사 시 침대에 앙와위로 편안히 눕습니다.
      3. 검사부위에 윤활제를 바릅니다.
      4. 검사자의 요청에 따라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를 반복합니다. (환자는 호흡을 잠시 멈추고 배를 불룩하게 내미는 협조를 해야 합니다)
      5. 검사자는 검사부위를 탐촉자를 움직이면서 검사합니다.
      6. 검사 소요시간은 10~20분정도 걸립니다.

      복부초음파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권장됩니다.

      1. 반복적인 상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2. 배가 더부룩하고 복부가 팽만된 경우
      3.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
      4. 소변이 진하거나 피가 관찰되는 경우
      5. 만성적인 소화불량증
      6. 복부 암의 조기 진단을 원하는 경우

    • [내시경클리닉] 갑상선초음파

      갑상선초음파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갑상선 연골의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비 모양으로 정중앙을 기준으로 각각 좌엽과 우엽으로 분리되고 협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 엽은 길이가 약 4-5cm, 너비가 1-2cm, 두께가 2-3cm이며, 무게는 모두 합하여 15-20g 정도입니다. 정상인에서는 외관상 갑상선이 보이지 않으나, 목이 날씬한 여성에서는 턱을 들 때 윤곽이 보일 수는 있고, 촉진하여 만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초음파는 갑상선의 모양, 크기, 결절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 전혀 무해한 초음파를 몸 안에 투과시켜 나타나는 영상을 모니터로 관찰하여 갑상선의 이상 유무를 알아내는 검사로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안전하고 반복하여 검사하여도 고통이 없는 검사법입니다.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결절의 내용물이 고형물인지 낭종인지 판별이 가능하며, 치료 후 결절의 크기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유용합니다. 갑상선 기능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갑상선 검진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갑상선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함께 병행하여야 합니다.

      갑상선초음파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권장됩니다.

      1.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한 경우
      2. 얼굴, 손발이 붓고, 피부가 누렇게 뜬 경우.
      3. 다른 사람에 비하여 추위나 더위를 잘 못 참는 경우
      4. 체중의 급격한 증가나 감소가 된 경우
      5.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6. 목에 뭔가 만져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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